고성·김해·금산·대구 4곳…年 16만t 탄소저감2022년 창녕 4400그루…지난해 밀양·고성 4500그루
  • ▲ LH 임직원들이 경남 고성에서 나무심기 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LH
    ▲ LH 임직원들이 경남 고성에서 나무심기 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국 산불 피해지역을 '탄소상쇄 숲'으로 탈바꿈시키는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날 진행된 행사엔 전국 LH 본·지사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해 △경남 고성군 △경남 김해시 △충남 금산군 △대구 남구 등 4곳에 나무 8200그루를 식재했다.

    이는 연간 16만t 이산화탄소 저감효과를 내는 수준이라고 LH 측은 설명했다.

    LH는 2022년부터 대형산불로 산림이 훼손된 지역의 빠른 복구 지원을 위해 '탄소상쇄 숲'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했다.

    2022년엔 경남 창녕군에 4400여그루, 지난해엔 경남 밀양시와 강원 고성군에 4500여그루를 식재했다.

    LH 측은 "식목일을 맞아 전국 산불 피해지역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지역주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탄소상쇄 숲 조성을 시작으로 친환경 저탄소 녹색도시 확산을 위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