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AI 전담조직과 합치는 방안“다양하게 검토 중, 이후 확정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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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브레인
    카카오가 AI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을 본사에 흡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브레인은 최근 사내 타운홀 미팅을 통해 카카오 본사에 신설한 AI 전담조직과 합치는 방안을 사업방향으로 확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상반기 내 합병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최근 카카오는 카카오브레인과 별도로 AI 전담조직을 본사에 신설한다는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AI를 중심에 둔 조직개편이 속도감있게 진행되면서 자회사로 분리된 카카오브레인도 이에 편승해야 한다는 위기감이 조성된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브레인과 급변하는 AI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AI 경쟁력과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구체적인 사항은 이사회 의결 과정 등을 거쳐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