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상승에 아이스크림 38%, 얼음컵 84%, 아이스음료 116%↑하겐다즈 2개 이상 구매 시 40% 할인, 커피 1+1 등 행사주요 상품 재고 확보, 차별화 행사 지속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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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연한 봄기운과 함께 편의점 아이스(ICE) 상품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GS25가 지난 4월 1~5일 매출 데이터를 전월 동기간과 비교한 결과, 아이스크림 38%, 얼음컵 84%, 아이스음료 116%, 카페25(원두커피) 아이스 메뉴 95%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찬바람이 부는 동절기를 지나 최고 기온이 11.7도였던 3월 초와 달리 이달 들어 10도가량 기온이 상승하며 아이스 상품 중심으로 구매가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것이다.

    GS25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아이스 관련 상품 매출이 오르는 예년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맞춤 전략으로 준비한 파격 상품과 행사들이 매출을 한층 더 끌어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요 카테고리 별 행사를 살펴보면 아이스크림은 100여 개 상품에 대해 1+1, 2+1, 5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을 진행하고 있다. 4월 한달간 하겐다즈 전 상품 2개 이상 구매 시 40% 할인을 진행,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 추세다.

    4월 한 달간 삼성카드 결제 시 카페25의 아이스아메리카노 점보 사이즈와 아이스라떼 큰컵 2종에 대해 1+1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GS25는 하절기 대표 상품인 아이스음료의 차별화 신상품도 지속 출시하고 있다. 기존 인기 커피 상품에 디카페인을 추가했으며 전통과 믹솔로지, 과즙 트렌드에 맞춰 칡즙, 수정과, 애플마티니, 키위라임진저, 딸기과즙, 멜론과즙 등 다양한 맛을 선보였다. 현재 40여 개의 아이스음료와 이에 맞춰 M, L, XL 사이즈와 유자얼음, 볼, 스틱 모양 등 6종의 얼음컵을 운영하고 있다.

    GS25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고 꽃구경, 나들이 객이 증가하면서 해안가, 관광지 매장을 필두로 아이스 상품의 매출 특수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맞춰 영업 현장에서는 주요 상품의 재고를 충분히 비축하고, 매달 혜택 가득한 행사를 준비해 고객 수요 충족 및 매출 활성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GS리테일 음용식품팀 정구민MD는 “벚꽃 구경 및 지역 축제가 연이어 열리는 만큼 점포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오를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맞춘 차별화 상품과 파격 행사를 준비해 고객 만족과 매출 상승의 탄력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