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 실무자 위한 연금 아카데미 정기적 운영
  • 삼성증권은 지난 11일 퇴직연금 법인 실무자를 위한 연금 아카데미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절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대표적 세테크 상품인 연금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데 발맞춘 행보다.

    회사 측은 연금투자가 활발해지면서 투자자들의 연금관련 전문적인 상담 니즈와 문의가 커지는 점을 적극 반영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 연금 아카데미'는 HR/재무 담당자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법인 실무자를 대상으로 퇴직연금제도 운영 관련 계리/노무/세무/상품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퇴직연금 실무 담당자 대상 집합교육으로 기본, 심화 과정으로 나눠 11월까지 매월 운영할 예정이다.  

    첫번째 일정은 지난 11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삼성증권 삼성타운금융센터 세미나실에서 실시했다.

    퇴직연금 실무자들 약 120명이 참석했고 교육 내용으로 '스마트한 퇴직연금 가이드'를 나상현 세무사, 홍정아 노무사가 각각 강의하고 '퇴직연금 운용전략'을 글로벌채권팀의 김은기 수석이 강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퇴직연금 실무자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 속에서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 향후 이어지는 세미나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조미옥 연금마케팅팀장은 "삼성증권은 퇴직연금 제도 실무를 운영하는 HR/재무 담당자분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오프라인 교육을 준비했다"며, "제도 운영의 막막함이나 어려움이 있었다면, 이번 삼성증권 연금 아카데미를 통해 그간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증권은 지난해 DC(확정기여형 퇴직연금), IRP(개인형 퇴직연금), 연금저축을 합한 개인형 연금 적립금을 크게 늘려 또 한번 연금 시장의 강자임을 증명했다. 

    삼성증권의 개인형 연금 적립금 규모는 2022년말 7조9000억 원 수준에서 2023년말 11조2000억 원으로 증가해 연간 41.1%의 성장률을 기록했는데, 특히 DC와 IRP, 연금저축의 연간 성장률이 각각 40.2%, 40.8%, 42.6%로 고르게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