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탄2·인천영종·양주회천 등 449만㎡ 대상일반공공분양 2293가구…26일 '공급계획 설명회'
  • ▲ 한국토지주택공사. ⓒ뉴데일리DB
    ▲ 한국토지주택공사. ⓒ뉴데일리DB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토지 1812필지(449만7000㎡)를 공급한다. 공공분양 아파트 공급물량은 5169호, 단지내 분양상가는 132호다.

    23일 LH에 따르면 토지는 공동주택 용지를 비롯해 △단독주택 △상업업무 △산업유통용지 등 다양한 유형이 공급될 예정이다.

    지역별 공급량을 살펴보면 △수도권 808필지(192만9000㎡) △지방권 1004필지(256만8000㎡) 수준이다.

    주요지구로는 △화성동탄2 141필지(21만4000㎡) △인천영종 147필지(20만4000㎡) △양주회천 131필지(9만7000㎡) △빛그린 61필지(40만8000㎡) △밀양나노 70필지(40만1000㎡) △울산다운2 151필지(6만1000㎡) 등이 있다.

    공공분양 아파트는 총 5169호로 일반공공분양 2293호와 신혼희망타운 2876호가 공급된다.

    일반 공공분양은 분양가상한가 범위내로 분양가를 결정해 인근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된다. 공급물량 70%는 다자녀가구 등에 우선공급하고 그외 30% 물량은 일반공급될 예정이다. 

    신혼희망타운은 신혼부부·한부모가족 등을 위한 주택으로 단지내 다양한 육아·보육시설이 들어선다. 분양계약 체결시 저금리 신혼희망타운 전용 주택담보장기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단지내 분양상가는 총 132호 공급되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48호 △지방권 84호다.

    특히 △성남판교대장 △평택고덕 △창원명곡, △부천괴안 등 올해 입주예정단지 분양상가가 포함됐다.

    LH는 오는 26일 경기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 1층 대강당에서 '2024년 토지·주택 공급계획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오후 2시 개회사를 시작으로 △부동산 시장전망에 대한 외부전문가 강연 △수도권 주요 지구의 토지·주택 공급계획 안내 △개편된 청약제도 설명 △부동산 세무 특강 순서로 진행된다.

    설명회 현장에 마련된 지역별 상담부스를 통해 맞춤형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상담부스 경우 토지는 전국 단위, 주택은 수도권 단위로 운영될 예정이다.

    참석희망자는 별도 사전신청 없이 방문하면 된다. 설명회 관련 책자와 공급계획 리플렛 등은 현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정수현 LH 판매기획처장은 “이번 설명회는 LH 부동산 공급계획을 상세히 소개하는 것은 물론 지역별 맞춤상담도 제공할 예정"이라며 "올해 부동산시장 동향, 부동산 세무특강 등 컨텐츠도 준비돼 관심있는 고객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