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남부와 인근 경기권 쇼핑 수요 흡수교통·상업 시설 결합된 인프라 이점 활용88개 테넌트 입점 통한 몰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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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플러스는 금천점을 ‘메가푸드마켓’으로 새단장해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금천점’은 인근에 대형 패션 유통 상권이 밀집돼 있고 서울과 경기 서남권을 잇는 주요 도로인 시흥대로변에 위치해 있다. 가산·독산·시흥 생활권은 물론 광명·안양의 잠재 고객까지 아우르는 서울 서남권 핵심 점포로 꼽힌다. 

    금천점은 홈플러스가 서울 지역에 두 번째로 출점한 대형마트로 2003년 오픈 당일 약 24억원 매출을 달성해 당시 서울지역 할인점 하루 매출 최고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본 매장은 현재도 꾸준히 매출 상위권 점포에 이름을 올리며 금천구 대표 대형마트로 자리매김 했다.

    홈플러스는 이번 리뉴얼로 ‘메가푸드마켓’ 만의 경쟁력을 통해 서울 서남부과 인근 경기권 상권 장악에 쐐기를 박겠다는 방침이다.

    금천점에는 홈플러스 베이커리 브랜드 ‘몽 블랑제’를 전면 배치해 프리미엄·건강 빵, 소용량 간식빵 등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을 폭넓게 선보인다.

    델리 코너에서는 메가 히트 상품인 ‘당당치킨’ 등 치킨 및 로스트류 델리 상품 구색을 강화하고, 스시 전문가가 직접 회, 초밥을 만들어 주는 프리미엄 수산 코너 ‘오늘의 오마카세’도 고객 맞을 채비를 마쳤다. 

    이와 함께 ‘혼술’, ‘홈술’ 트렌드에 맞춰 전 세계 여러 주류를 한데 모은 ‘더 홈바(The Home Bar)’ 특화존과 ‘위스키 라이브러리(Whisky Library)’ 코너도 마련해 주류 마니아 공략에 나선다.

    홈플러스 몰(Mall)에는 의류, 세탁소, 안경점, 약국, 사진관 등 무려 88개에 달하는 테넌트가 입점해 있어 금천구 오프라인 쇼핑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아시아 대표 홈퍼니싱 기업 ‘니토리’를 입점시켜 주변 상권 내 취약한 리빙 카테고리 선점에 나선다. 영등포, 가양, 인천 연수에 이은 ‘니토리 홈플러스’ 4호점 매장으로 오는 8월 중 오픈 예정이다. 

    임재흥 홈플러스 하이퍼영업부문장(전무)은 “ 쇼핑의 즐거움이 극대화되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