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의 1 창업비로 시작하는 ‘킴스 편의점’ 테스트 운영봉천점 시장으로 신촌점, 염창점 등 3곳 오픈하반기에 가맹사업 본격화… 신선 특화 매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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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리테일이 편의점 사업에 진출한다. 투자비용 3분의 1만으로 창업이 가능한 신선 편의점 ‘킴스 편의점’에 대한 파일럿 테스트를 통해 가맹사업에 진출한다는 포부다.10일 이랜드킴스클럽에 따르면 회사는 신선 편의점 ‘킴스 편의점’에 대한 파일럿 테스트 진행 중이다.지난해 6월 30일 관악구 봉천동에서 킴스 봉천점으로 첫 파일럿 테스트 매장을 시작한 ‘킴스 편의점’은 현재 신촌점, 염창점 등 3곳을 운영 중이다. 시범 운영인 만큼 아직 간판은 달리지 않았다.이랜드킴스클럽 관계자는 “고객 편의 관점에서 가깝고 신선하고 청결하면서도 가맹사업으로 기존 가맹점주들의 더 높은 수익구조 개발이 가능한 모델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것에서 출발했다”며 “기존 편의점 대비 1/3 투자비용 만으로도 서민들이 창업할 수 있는 기존 가맹사업에 없는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최근 편의점 업계들이 ‘대형화’, ‘특화매장’을 많이 내놓고 있는 반면 ‘킴스 편의점’은 집 앞 가까운 거리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선과 공산식품을 제공하는 특화 한 매장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랜드킴스클럽은 상권이나 취급 품목에 대한 테스트 중이다.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가맹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킴스 편의점은 로컬푸드를 입점시켜 지역 상생을 도모하고 더 폭넓고 신선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소비자의 편익을 도모하고 직거래를 통해 농민과 협업하고 생산자 직거래, 지역고용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