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문제·맞벌이 사내부부 애로사항 논의일일 바리스타 변신…직원업무 개선사항 청취
  • ▲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청년직원들과 소통시간을 갖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청년직원들과 소통시간을 갖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한준 사장이 2030 청년직원들과 소통시간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이 사장은 경남 진주시 LH 본사에서 청년직원들과 저출생 관련 의견을 나누고 맞벌이 사내부부 직원들의 애로사항과 직원 사기진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난해부터 운영된 'LH 2030 청년소통단'은 CEO와 2030 직원간 소통 강화를 위해 사회초년생 저연차 직원부터 주말부부, 다자녀가구 등 다양한 청년 직원들로 구성됐다.

    또한 이 사장은 지난 17일 LH서울지역본부 사내카페에서 일일 바리스타로 변신해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직원들에게 직접 커피를 전달하며 업무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사장은 "장차 회사를 이끌어갈 청년직원들의 창의적인 업무아이디어와 현실적인 고민까지 직접 들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의견청취 자리를 계속 마련해 LH에 소통과 공감 조직문화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