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지회(크루유니언) 합류카카오공동체 11개 법인 교섭 진행고용안정, 유연근무제 도입 등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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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게임즈와 자회사인 카카오VX가 카카오 노조에 합류, 단체교섭에 들어간다.

    21일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 지회(크루유니언)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와 카카오VX가 크루유니언에 합류했다.

    카카오VX는 지난달 2일부터 교섭을 진행 중이다. 또 다른 자회사인 엑스엘게임즈는 지난해 고용안정을 골자로 한 노사 상생 합의서를 작성한 바 있다.

    크루유니언은 카카오게임즈와 카카오VX의 합류로 카카오공동체 11개 법인에 대한 단체교섭권을 가지고 향후 교섭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들은 단체협약을 통해 ▲고용안정 ▲유연근무제 도입 ▲포괄임금제 폐지 ▲평가기준공개 등의 요구사항을 회사에 요구할 예정이다.

    서승욱 지회장은 "(노조는) 앞으로 노동환경 개선과 더불어 카카오가 사회적으로 요구되는 책임을 이행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개선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