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요금제 1000원 단위로 세분화청년 고객 매월 30GB 추가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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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는 이통3사 5G 요금제 중 가장 저렴한 월 2만6000원을 필두로 디지털통신 플랫폼 ‘너겟’ 5G 요금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고 2일 밝혔다.

    너겟은 고객에게 초개인화된 통신 경험을 제공하는 선납형 요금 기반의 통신 플랫폼이다.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세분화된 5G 요금제와 가족·지인 간 결합 할인을 제공하는 ‘파티페이’, 전용 멤버십 서비스 ‘엑스템’ 등으로 MZ세대 고객의 관심을 받았다.

    LG유플러스는 너겟 5G 요금제를 정규 상품으로 개편하면서, 기존 프로모션에 비해 요금제 가격은 낮추고 데이터 제공량은 늘렸다. 요금제 종류도 기존 15종에서 18종으로 확대했고, 1000원 단위로 세분화했다. 18종의 요금제는 고객이 데이터 사용 패턴에 따라 자유롭게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게됐다.

    가장 저렴한 요금제는 월 2만6000원에 데이터 6GB를 제공한다. 기존 프로모션에 비해 가격은 4000원 저렴하고, 데이터는 5GB 추가됐다. 데이터 제공량이 가장 크게 늘어난 요금제 구간은 월 4만5000원대로, 개편된 요금제는 50GB를 제공해 기존 대비 데이터 제공량이 26GB 늘었다.

    너겟에 가입한 청년 고객은 최대 30GB의 추가 데이터를 받을 수 있다. 너겟 통신 요금 가입자 중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 고객은 최소 3GB에서 최대 30GB의 데이터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월 4만5000원 요금제를 이용하는 청년 고객은 데이터를 월 80GB 이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요금제 개편을 맞아 올 연말까지 너겟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들에게 최대 50GB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너겟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24개월 동안 선택한 요금제에 따라 5~50GB의 데이터를 매월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 기간 추가 데이터는 청년 추가 데이터와 중복으로 제공된다.

    너겟 고객 간 결합을 통해 요금 부담을 덜어주는 ‘파티페이’도 제공한다. 18종의 너겟 요금제 가입 고객은 다른 너겟 고객과 최대 4회선까지 결합할 수 있고, 선택한 요금제에 따라 2000원 혹은 3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너겟은 기존 온라인 다이렉트 요금제와 마찬가지로 별도 약정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무약정 상품이기 때문에 요금제 변경과 해지가 자유롭고, 요금제 변경·해지 시 잔여 일수 또는 잔여 데이터에 따라 환불받을 수 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너겟 고객들이 자신에게 최적화된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요금제를 추천해주는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데이터 소진 시 안내 메시지와 기간별 사용 데이터를 안내할 예정이다. 나아가 고객의 일별·월평균·당월예상 데이터 사용량 등을 담은 ‘상세 리포트’도 매월 전달한다.

    정현주 LG유플러스 인피니스타(infiniSTAR)센터장(전무)은 “프로모션으로 출발했던 너겟이 정규 상품으로 재편되면서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요금제를 전면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이 너겟의 차별화된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