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베이글 2종, 누적 판매량 70만 개로 디저트 1위 등극‘핫플’, ‘인기템’ 단어 연상할 수 있도록 지역명 활용… 고객 인지도 높여정통 베이글 제조 방식 사용해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 살려
  • ▲ GS25에서 모델이 성수베이글 상품을 들고 있다.ⓒGS25
    ▲ GS25에서 모델이 성수베이글 상품을 들고 있다.ⓒGS25
    GS25가 지난 3월 말부터 차례로 선보인 성수베이글 2종이 새로운 메가 히트 디저트 상품으로 올라섰다고 6일 밝혔다. 

    GS25에 따르면 ▲성수베이글 크림치즈 ▲성수베이글 어니언크림치즈 2종은 각각 40만개, 30만개씩 팔리며 출시 두 달여 만에 누적 판매량 70만개를 넘어섰다. 

    이같은 매출 추세는 지난해 GS25 히트 상품 크림까눌레의 판매 추이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디저트 카테고리 내 역대 최고 수준이다. 

    누적 판매율은 96.8%에 달해 사실상 입고된 물량이 전부 점포에서 팔린다는 분석이다. 

    GS25는 이번 신제품 인기의 배경으로 제품 특성을 잘 살리면서도 한번 들으면 쉽게 잊혀 지지 않는 ‘제품명’을 꼽았다. 

    ‘핫플(핫플레이스)’, ‘맛집’, ‘디저트’, ‘인기템’ 등이라는 단어를 연상할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 성수동’을 제품명으로 착안해 브랜드화했다. 

    정통 베이글 제조 방식을 사용해 전문점 수준의 맛을 구현해낸 것 역시 인기 비결로 통한다. 반죽을 굽기 전에 뜨거운 물로 데치는 방식을 사용해 쫄깃하면서도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살리고 퍽퍽한 양산형 베이글과 차별점을 뒀다. 

    최원필 GS리테일 카운터FF팀 MD는 “찰깨크림빵, 까눌레, 버터바, 빨미카레에 이어 베이글까지 GS25는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점 수준의 프리미엄 디저트 상품을 선보이며 '디저트 핫플'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