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MAU 역대 최대인 357만명 기록앱 핵심 기능으로 GS페이 탑재, 시너지 효과GS페이 누적 가입자 400만 육박
  • ▲ ⓒGS리테일
    ▲ ⓒGS리테일
    GS리테일이 O4O(Online for Offline, 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전환에 성공하며 오프라인 유통사의 벤치마킹 사례로 꼽히고 있다.

    13일 앱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의 집계에 따르면 최근 3개월 연속 GS리테일이 운영하는 모바일앱 ‘우리동네GS’의 MAU(월간활성이용자수)가 오프라인 유통사 앱 중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우리동네GS MAU는 299만명을 기록하며 오프라인 유통사 앱 1위를 탈환했다. 이어 4월에는 302만명을 돌파했고 지난달에는 역대 최고 MAU인 357만을 넘어섰다.

    지난 5월 기준 최상위권에 포진돼 있는 마트 앱의 MAU와는 91만명, 편의점 앱과는 무려 186만명 규모로 격차를 벌렸다. 우리동네GS 앱 론칭 후 역대 최고 MAU 기록이자 편의점, 마트, 백화점 등 오프라인 유통사 앱 중에서도 역대 최고 수준의 MAU다.

    GS리테일은 ‘우리동네GS 앱’ MAU의 주요 성장 요인으로 ‘GS페이’와의 시너지 효과를 꼽았다. GS 페이에 신용카드나 결제 계좌를 1회만 연동하면 GS리테일의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클릭 한번으로 결제할 수 있다.

    지난달 말 기준 GS페이의 누적 가입자 수는 4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GS25 등 오프라인 채널 내 간편 결제 수단 사용률 1위에 등극하는 등 다빈도 이용 고객이 늘며 우리동네GS 앱 MAU를 밀어 올리는 원동력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최대 4인 그룹에게 동일한 멤버십 혜택을 주는 ‘패밀리 서비스’의 신규 가입 고객수가 지난 5월 론칭 초기(23년 4월) 대비 14배 폭증하며 우리동네GS 앱 이용자층을 대폭 확대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GS25, GS더프레시 매장의 수익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O4O 최적화 모델을 구축해 가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