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영업이익 1032억… 전년 대비 45% 이상 증가객실과 연회 부문 매출이 각각 50%, 26% 증가하며 매출 상승 견인 파르나스 호텔 제주 오픈 2년 차에 매출액 144% 증가
  • ▲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파르나스호텔
    ▲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파르나스호텔
    파르나스호텔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 1000억원을 돌파했다.

    파르나스호텔은 지난해 매출 4822억원, 영업이익 1032억원을 기록해 1985년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2022년(매출액 3694억원, 영업이익 709억원)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30% 이상, 영업이익은 45% 이상 증가한 수치다.

    파르나스호텔은 서울 강남 중심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럭셔리 리조트 호텔인 파르나스 호텔 제주, 명동, 인사동, 동대문, 판교, 용산 등 서울 및 수도권 핵심 지역에 위치한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 나인트리 호텔 등 국내에 총 9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파르나스호텔은 2023년 객실, 식음, 연회 등 호텔 전 부문의 매출이 고루 성장한 가운데, 이 중 객실 매출이 전년 대비 약 50% 증가하며 실적 향상을 보였다.

    MICE, 비즈니스 출장, 자유 여행 등 해외 인바운드 시장이 전체적으로 강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파르나스호텔이 운영하는 전 호텔은 선제적으로 외국인 투숙객을 발빠르게 흡수했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코엑스는 전체 투숙객 중 외국인 비중이 2022년 약 46%에서 2023년 약 67%까지 늘어났다.

    연회 부문 매출액 역시 전년 대비 약 26% 증가하며 매출을 함께 견인했다.

    2022년 7월 개관 후, 2023년 온전한 연간 운영을 처음 마무리 한 파르나스 호텔 제주는 전년 대비 매출이 144% 증가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록했다.

    명동, 인사동, 동대문, 판교, 용산 등 수도권 지역에서 6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나인트리 호텔도 매출액이 전년 대비 88% 이상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30% 증가했다.

    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파르나스호텔은 올해도 글로벌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져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