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 부품 개발 및 양산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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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넥스 시장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 한중엔시에스가 상장 첫날 30%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2분 기준 한중엔시에스는 공모가(3만 원)보다 36.67%(1만1000원) 상승한 4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995년 설립된 한중엔시에스는 에너지 저장장치(ESS) 부품 기업이다. 냉각수를 통해 효율적인 열 관리가 가능한 수냉식 ESS 냉각시스템 부품을 개발 및 양산하고 있다.

    현재 수냉식 냉각 시스템의 핵심 부품인 냉각기(Chiller)와 냉각 플레이트(Cooling Plate) 등을 양산해 삼성SDI에 공급하고 있다.

    한중엔시에스는 앞서 국내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725.9대 1을 기록했다. 상장 후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기로 하는 의무 보유 확약 비율은 12.66%로 올해 2분기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기업들 가운데 의무 보유 확약 비율이 가장 높다.

    이어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결과 약 1082대 1의 경쟁률로 증거금 6조48억 원을 모았다.

    회사 측은 "삼성SDI 공급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라며 "차세대 제품 개발을 통해 신규 매출 창출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