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상승 이후 하락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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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발사체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6분 기준 이노스페이스는 공모가(4만3300원) 대비 8.08%(3500원) 하락한 3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4만6050원까지 오른 이후 하락 전환했다.

    올해 들어 공모주들의 시초가가 공모가 대비 급등했던 점을 고려하면 부진한 셈이다.

    이노스페이스는 앞서 지난달 11일부터 5거래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희망 범위(3만6400원~4만3300원) 상단에 확정했다. 경쟁률은 598.87 대 1로 집계됐다. 

    이어 지난달 20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일반청약에서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1150.72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8조2836억 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상장 이후 확보한 자금을 발사체 생산 내재화를 위한 설비확충, 발사체 경량화, 재사용성을 위한 연구개발 강화, 해외시장 판로 확보, 우수인력 유치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