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순부터 처방 가능할 듯美 물류창고와 유통업체 거쳐 전문약국으로 전달지난 1일 美 대형 PBM과 알리글로 처방집 등재 계약 체결
  • ▲ 알리글로.ⓒGC녹십자
    ▲ 알리글로.ⓒGC녹십자
    GC녹십자가 혈액제제 '알리글로(ALYGLO)'의 미국 초도물량을 선적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알리글로는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면역글로불린 혈액제제로, 선천성 면역 결핍증으로도 불리는 일차 면역결핍증에 사용되는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제다.

    이날 출하된 물량은 미국 내 물류창고와 유통업체를 거쳐 전문약국으로 전달되고 이달 중순부터 실질적인 처방이 가능할 전망이다.

    GC녹십자는 미국 법인 GC바이오파마USA를 중심으로 처방집(Formulary) 등재를 위한 PBM(처방약 급여관리업체) 계약, 전문약국 확보 등 알리글로 상업화에 대비해 왔다.

    지난 1일 미국 내 대형 PBM과 알리글로의 처방집 등재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핵심 유통채널로 공략하고 있는 유명 전문약국 및 유통사와도 계약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