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442억원·영업이익 294억원 … 전년比 5%·3% ↑개량신약 비중 55%에서 2026년 70% 향상 목표
  •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상반기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렸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상반기 영업이익 294억원을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

    상반기 매출도 14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상반기 기준 최대기록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신제품 출시와 당뇨약 '아트맥콤비젤'을 포함한 기존 개량신약이 지속 성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고마진 개량신약의 매출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이익 개선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6월 출시한 이상지질혈증복합제 '로수맥콤비젤'에 대해서는 연 매출 1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개량신약 매출 비중을 지속 높일 계획이다. 2023년 55%였던 개량신약 매출 비중을 2026년까지 70%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앞으로 발매할 약 30여개의 개량신약 파이프라인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