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수영 대표, 휴온스글로벌·휴온스·휴온스재팬 대표 겸직日 소프트웨어기업 SAP재팬, 통신사 NTT, 경영컨설팅기업 PwC재팬 등 거친 '일본통'"일본 헬스케어 시장에서 다양한 신사업 영역 확장에 박차 가할 것"
  • ▲ 송수영 휴온스글로벌·휴온스·휴온스재팬 대표.ⓒ휴온스글로벌
    ▲ 송수영 휴온스글로벌·휴온스·휴온스재팬 대표.ⓒ휴온스글로벌
    송수영 휴온스글로벌·휴온스 대표이사 사장이 일본 사업을 직접 진두지휘한다.

    2일 휴온스글로벌에 따르면 송 대표를 일본 현지법인 휴온스재팬(휴온스Japan) 대표로 선임했다.

    송 대표는 기존 휴온스글로벌, 휴온스에 이어 휴온스재팬 대표까지 겸직한다.

    송 대표는 휴온스글로벌, 휴온스를 포함한 휴온스그룹의 경영체제 혁신을 이끌고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하는 등 계열사 간 시너지를 키워 글로벌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1989년 삼성전자 입사 후 일본 소프트웨어기업 SAP 재팬, 통신기업 NTT, 경영컨설팅기업 PwC재팬, 딜로이트컨설팅재팬 등을 거쳐 일본 산업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송 대표는 2022년 휴온스글로벌과 휴온스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송 대표는 "일본의 문화와 제약, 뷰티 산업의 특수성을 잘 접목해 일본 사업 확장에 가속도를 붙이겠다"며 "그룹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일본 내 휴온스그룹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일본 헬스케어 시장에서 다양한 신사업 영역 확장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휴온스재팬은 휴온스그룹의 의약품·미용의약품·의료기기·건강기능식품·화장품 등 헬스케어 포트폴리오의 일본 수출 확대와 현지 기업과의 제휴를 통한 사업 추진을 위해 설립됐다.

    휴온스그룹이 국내에서 신성장동력으로 삼은 건강기능식품과 고기능성 화장품을 일본 시장에 진입하는 역할을 맡는다.

    휴온스재팬은 향후 휴온스그룹과 일본 기업들과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공동 연구개발, 선진 의약품 기술 도입, 기술수출 등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