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알파 쇼핑, TV 방송화면 숏폼 도입네이버웹툰, 지난해 경제 파급효과 4조4000억원…절반 이상 수출KT, IFA 2024에 ‘AICT 파트너스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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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T ‘T 우주’, 구독마켓 개편…AI가 추천

    SK텔레콤은 구독 마케팅 플랫폼 ‘T 우주’를 AI 기반으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AI 기반 구독 마켓이란, 기존의 정해진 패키지를 선택하는 서비스에서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골라 담는 마켓으로 진화한 구독 서비스를 뜻한다.

    이번 T 우주 개편을 위해 기존 구독 상품을 다시 구성하고 제휴처를 확대하는 등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준비했다. 고객에게 꼭 맞는 상품을 추천할 수 있도록 ‘AI 기반 고객 행동 예측 모델’도 도입했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구독 상품 재구성이다. 우주패스 all과 우주패스 life는 각각 ‘T 우주패스 쇼핑 11번가’와 ‘T 우주패스 편의점&카페’ 등 직관적으로 명칭을 바꿨다.

    또한, 이번 개편과 함께 G마켓, 롯데월드, 에버랜드, 한컴독스 등 신규 제휴처를 확대하며 ‘T 우주패스 쇼핑 G마켓’, ‘T 우주패스 free’ 등 새로운 구독 상품도 선보였다.

    T 우주패스 쇼핑 G마켓은 G마켓, 옥션에서 사용 가능한 스마일 캐시와 신세계그룹의 통합 멤버십인 ‘신세계유니버스클럽’을 기본 혜택으로 누릴 수 있다. T 우주패스 free는 롯데시네마, CGV, CJ더마켓, 아모레몰, 티맵대리, 배민B마트, HD현대오일뱅크, 보틀웍스 등 다양한 제휴처의 혜택을 매월 무료로 제공받는 상품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연내 ’T 우주패스 미디어’, ’T 우주패스 DIY’, ’T 우주패스 Google One’, ’T 우주패스 마켓컬리’ 등 다양한 신규 구독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T 우주에는 고객의 개인별 구독 이용 패턴과 실시간 고객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상품을 추천해주는 ‘AI 기반 고객 행동 예측 모델’이 도입됐다. 또한,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 등 외부 간편결제를 도입했으며, 다양한 소셜 아이디를 통한 간편 로그인 시스템도 추가했다.

    이와 함께 구독을 잠시 멈추고 싶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일시정지·재시작 기능도 추가해 고객이 좀 더 유연하게 T 우주를 구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일 단위, 주 단위, 분기 단위의 구독 상품도 출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며 고객의 선택권을 넓혔다.

    SK텔레콤은 9월 내 전용 앱을 출시하며 고객이 온·오프라인에서 좀 더 편리하게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윤재웅 SK텔레콤 구독CO 담당(부사장)은 “이번 개편을 계기로 AI기반 '구독 마켓'으로 진화해 소비시장 전반을 타겟으로 성장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고객과 파트너가 원하는 최적 서비스를 제공해 구독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구독 마켓'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알파 쇼핑, TV 방송화면 숏폼 도입

    KT알파 쇼핑이 TV와 모바일을 아우르는 서비스 개편을 통해 고객 편의성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우선 세로형 콘텐츠를 즐기는 미디어 소비 트렌드에 따라 TV방송과 모바일 앱에 세로형 숏폼 콘텐츠를 제공한다. T커머스는 전체 화면의 50% 이상을 데이터(정보) 영역으로 구성해야 하는데 우측 배너에 단순 이미지 대신 동영상 송출이 가능토록 했다.

    9월 말에는 모바일 앱에도 숏폼을 도입해 인기 방송을 짧은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이수정 쇼호스트가 진행하는 KT알파 쇼핑의 특화 방송 ‘수정샵(#)’을 1분 내외의 짧은 동영상으로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또한, 라이브톡과 리뷰 기획전을 신설해 고객과의 소통 기능을 강화하고, TV방송과 모바일에서 소통 기능이 연계되도록 했다. 라이브톡은 실시간 채팅 기능으로 고객은 방송 시청 중 모바일 앱을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

    정준영 KT알파 T커머스모바일본부장은 “하반기에는 기능 중심의 서비스 개편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여 모바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웹툰, 지난해 경제 파급효과 4조4000억원…절반 이상 수출

    네이버웹툰이 ‘2023년 한국 창작 생태계 기여 효과’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이 한국에 기여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2023년에만 약 4조3522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중 네이버웹툰이 수출한 한국 웹툰으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2조4062억원으로 전체의 55.3%를 차지했다.

    네이버웹툰이 수출한 한국 웹툰의 해외 유료 콘텐츠 매출 연평균 성장률(CAGR)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122%를 기록했다. 해당 작품들의 경우 전체 조회수의 48.3%가 해외에서 발생했다.

    연구팀은 플랫폼의 글로벌 진출에 따른 한국 창작자 효용도 분석했다. 글로벌 투자로 해외 플랫폼이 확장될수록 국내에서 더 많은 아마추어 작가가 자사 플랫폼으로 유입되고 이는 정식 연재 작품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를 나타냈다.

    연구 책임자 유병준 교수는 “네이버웹툰은 한국에서 시작된 플랫폼과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 동반 진출해 성공한 유일한 사례이자 한국 콘텐츠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모범 사례”라고 말했다.

    ◆KT, IFA 2024에 ‘AICT 파트너스관’ 개관

    KT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4에 10개 파트너사와 함께 참여한다고 밝혔다.

    벤처 스타트업 특별관 ‘IFA NEXT’에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우수 AI분야 벤처 중심으로 10개 회사를 선정해 ‘일상 속의 AI 서비스’라는 주제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전시 부스는 지난 5월 공개한 AICT KT 그룹 브랜드 캠페인 ‘KT, 당신과__미래 사이에’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대한민국 AICT의 수많은 가능성을 뜻하는 ‘파티클’을 콘셉트로 벤처 스타트업과 동반성장·상생협력으로 함께 미래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아 형상화했으며, AI가 구현한 이미지를 모티브로 활용해 디자인했다.

    KT 파트너스 부스에는 선정된 10개 파트너사의 AICT 혁신기술을 선보인다. 참여 파트너사는 ‘콴다’, ‘Superb AI’, ‘래블업’, ’에이아이오투오’, ‘원컵’, ‘비전스페이스’, ‘케이엘큐브’, ‘메이아이’, ‘크리에이티브마인드’, ‘넥스브레인’ 이다.

    파트너사 전시와 함께, KT는 IPTV ‘지니 TV’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인 생성형 AI 콘텐츠 ‘AI 트래블뷰’, ‘AI 오브제북’을 전시한다.

    임현규 KT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AICT 파트너사들과 손잡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체계적인 지원과 다양한 협력 사업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 D2SF, 북미 AI 스타트업 2곳 신규 투자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가 북미에 기반을 두고 있는 AI 스타트업 2곳에 신규 투자했다고 밝혔다. 

    투자 대상이 된 스타트업은 생성형 AI 기반 3D 콘텐츠 제작 스타트업 ‘클레이디스’와 패션 특화 멀티모달 AI 개발 스타트업 ‘예스플리즈’다. 두 팀 모두 최신 AI 기술을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구현했으며, 본격적인 비즈니스를 준비 중이다.

    클레이디스는 3D 캐릭터와 모션을 고품질로 생성하는 AI 솔루션을 개발했다. 3D 모델링부터 '포즈', 뼈대를 만드는 '리깅', 3D를 움직이게 만드는 '모션'까지 전 과정을 엔드 투 엔드로 자동 생성하는 솔루션이다. 현재 중소형 게임 스튜디오를 타겟으로 연내 정식 솔루션 출시를 준비 중이다.

    예스플리즈는 패션 상품 검색과 추천에 최적화한 멀티모달 AI 모델을 개발했다. 텍스트와 이미지, 스타일을 모두 학습한 멀티모달 AI로 경쟁 솔루션 대비 월등히 높은 매칭 정확도를 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미 예스플리즈는 베타 테스트를 통해 W.Concept, Kolon Mall, The Handsome 등의 고객사를 다수 확보했다. 특히 이용자 의도에 적합한 상품을 추천함으로써, 장바구니 전환율, 구매전환율, 비용 절감 등 고객사들의 주요 매출 지표 상승을 이끌고 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센터장은 “클레이디스와 예스플리즈는 3D 콘텐츠, 패션 커머스라는 각각의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술 경쟁력을 갖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워나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KT스카이라이프, 카카오페이에서 알뜰폰·방송·인터넷 가입 지원

    KT스카이라이프가 카카오페이에서 상품을 판매하며 제휴 채널을 다변화한다고 밝혔다.

    스카이라이프는 카카오페이 내 ‘알뜰한 통신 비교’ 메뉴를 통해 알뜰폰 상품을 포함한 방송, 인터넷 상품을 소개한다. 서비스 이용자는 모바일 상품을 타사 상품과 비교 후 즉시 접수·개통할 수 있어 가입이 편리하다.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카카오페이를 통해 skylife 모바일에 가입한 모두에게 카카오페이 3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또한, 선착순 가입자 1000명에게 커피 쿠폰 5장을 지급하고, 셀프개통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Sky 쿠폰 최대 3만원을 지급한다.

    최재욱 KT스카이라이프 디지털고객본부장(상무)은 “고객 관점에서 서비스를 먼저 살펴본 후, 허들을 제거하고 편의성을 강화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크래프톤, 오피지지와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파트너십

    크래프톤이 글로벌 게임 데이터 플랫폼 오피지지(OP.GG)와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파트너십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피지지는 각종 글로벌 게임들의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5개 대륙에 23개 언어로 제공하고 있다. 최근 데스크탑앱에 인게임 오버레이, 친구 찾기 서비스를 추가하는 등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으로 이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하고 있다.

    오피지지는 이번 협약으로 플랫폼 내에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페이지를 론칭해 대회별 프로 선수들의 공식 데이터를 제공한다.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공식 홈페이지에 전 세계 팀별 ‘파워 랭킹’과 가상 시뮬레이션 e스포츠 시스템인 ‘판타지 리그’를 도입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전 세계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오피지지의 가상광고, 경기장 브랜딩, SNS 이벤트 등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민호 크래프톤 e스포츠 총괄은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오피지지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HN벅스, 음악 큐레이션 ‘에센셜’ 삼성TV 다운로드 1만건 돌파

    NHN벅스는 삼성 TV ‘essential;(에센셜)’ 앱의 누적 다운로드가 1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NHN벅스는 삼성전자와 지난 4월 삼성 TV 전용 앱스토어 앱스에 essential; 앱을 선보였다. 출시 약 4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1만건을 달성했다.

    삼성 TV essential; 앱의 인기는 편리한 사용성과 감각적인 콘텐츠가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essential; 앱을 실행하면 검색 없이 바로 음악을 감상하거나, 다양한 테마와 장르의 콘텐츠를 살펴보면서 분위기에 맞는 플레이리스트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NHN벅스는 인테리어에 최적화한 세련된 essential; 배경 디자인을 선보여 TV가 위치한 공간의 분위기를 완성시킬 수 있게 했다.

    NHN벅스 관계자는 “공간 분위기를 풍부하게 하는 큐레이션을 제공하면서, 일상속에 essential;만의 감성적인 무드를 느낄 수 있는 접점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18일까지 ‘추석 선물 대전’ 진행

    카카오의 카카오톡 선물하기(이하 쇼핑하기)는 ‘추석 선물 대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8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추석 선물 큐레이션'을 선보인다. 신선 식품관, 고메 식품관, 건강 식품관, 명품 패션, 명품 뷰티, 디지털 등 5개 카테고리에서 맞춤 선물을 고를 수 있도록 엄선된 상품을 추천한다.

    특히, 정관장은 활기력 부스터 3X, 에브리타임샷 코어, 활기력 맥스 등 선물하기 단독으로 프리미엄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 오쏘몰의 경우, 오쏘몰 추가 증정과 추석 한정 기프트 박스를 제공하는 등 선물하기 단독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선물하기는 추석 선물 대전 기간 동안 기획 전 내 배송상품을 15만원 이상 결제 시 누구나 10% 할인(최대 2만원)을 횟수 제한 없이 받을 수 있다.

    또한, 추석 시즌 인기 상품으로 구성된 래플 이벤트가 매일 펼쳐진다.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3프로, 아르떼미데 조명, 조니워커 블루를 비롯 풀리오 마사지기, 1++ 한우 선물세트, 과일 선물세트 등 총 18개 래플 상품을 준비했다.

    이 밖에도 선물하기 ‘럭스(LuX)’에서는 샤넬 뷰티, 디올 뷰티, 프라다 뷰티, 에르메스 뷰티, 구찌, 발렌시아가, 불가리, 티파니앤코, 발렌티노, 생로랑 등 선물 큐레이션을 통해 단독 선물 포장, 각인 등으로 차별화된 선물 경험을 제공한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관계자는 “선물하기에서 마련한 추석 선물 대전과 함께 풍성한 연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케이블TV협회, VOD앱 ‘오초이스’ 시청자 편의성 증대

    케이블TV방송협회가 오초이스를 통해 시청자 편의를 증대하며 위기를 정면돌파하고 있다고 밝혔다.

    홈초이스는 TV를 비롯해 디바이스에 관계없이 여러 개의 서로 다른 단말기를 통해 동일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N스크린' 기반 VOD 서비스를 기획했다.

    지난해 3월 출시한 케이블TV VOD 통합 플랫폼 '오초이스'는 케이블TV 가입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약화되어가고 있던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간 응집력을 결속시킴과 동시에 통합 브랜딩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오초이스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최대 4개 기기까지 이용이 가능해 'N스크린'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또한 기존 케이블TV에서 구현이 어려웠던 AI 기반의 유저 맞춤형 콘텐츠 등 큐레이션을 제공해 '레거시미디어'로 고착된 케이블TV의 이미지 탈피에 앞장섰다.

    별도의 셋톱박스 없이 유선방송을 시청하던 케이블TV 8VSB 가입자도 스마트TV를 통해 '오초이스'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누구나 무료로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케이블TV협회 관계자는 “출시 1년 반 만에 오초이스는 케이블TV 가입자들에게 시청 편의를 제공함과 동시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넷마블문화재단,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개최

    넷마블문화재단은 ‘2024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넷마블문화재단과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2009년부터 이 행사를 공동 주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열정의 e공간, 행복한 e순간’이라는 슬로건 아래 3일과 4일 양일간 진행된다. e스포츠대회에는 6월부터 7월까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대상으로 진행된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전국 특수학교(급) 학생, 지도교사, 특수학교 관리자, 학부모 등 1600여 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는 e스포츠대회 10종목(마구마구 리마스터, 모두의마블 등), 정보경진대회 18종목 등 총 28종목으로 치러진다.

    시범 종목을 제외한 각 부문별 우승자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된다. 그 밖에 국립특수교육원장상 및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인 우수상, 장려상과 넷마블문화재단 대표상인 페어플레이상이 각각 수여된다.

    김성철 넷마블문화재단 대표는 “앞으로도 새로운 종목을 도입하고 문화체험을 확대해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학생 e스포츠 및 정보화 행사로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T, 코오롱FnC와 폐작업복 활용 업사이클링 협력

    KT가 코오롱FnC의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래코드(RE;CODE)’와 폐기되는 현장 작업복을 ‘업사이클링 굿즈’로 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사이클링 굿즈는 총 4종으로 카드지갑과 슬리퍼, 키링, 티셔츠 등으로 구성되며, 11월부터 나눔 플랫폼 ‘나눠정’ 앱과 코오롱FnC의 패션 플랫폼 ‘코오롱몰’에서 판매된다.

    KT는 폐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폐작업복 소각 시 발생하는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그동안 매년 4500 여벌의 작업복이 사용 기한 만료로 폐기됐으나, 앞으로는 이를 업사이클링해 다양한 제품으로 재탄생시키고 판매 수익금은 사회공헌 활동에 활용할 계획이다.

    KT와 코오롱FnC는 지난 2일 탄소중립 활동의 일환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ESG경영을 위한 공동협력 ▲현장 작업복의 업사이클링과 고도화를 위한 정책 수립·기술 지원 ▲업사이클링 굿즈를 활용한 공동 프로모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태성 KT ESG경영추진실장(상무)은 “앞으로도 고객과 임직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ESG차원의 사업 확대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