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정보공학과 UOS_Robotics팀
  • ▲ 서울시립대학교 기계정보공학과 UOS_Robotics 팀.ⓒ서울시립대
    ▲ 서울시립대학교 기계정보공학과 UOS_Robotics 팀.ⓒ서울시립대
    서울시립대학교는 기계정보공학과 UOS_Robotics 팀이 지난달 27~29일 충북대 오창캠퍼스 C-트랙에서 열린 '2024 자율주행 로봇레이스 2차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자율주행로봇레이스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서울시립대와 가천대, 국민대, 성균관대, 충북대, 한라대, 홍익대 등 7개 대학이 참가했다. 대회는 여러 자율주행 로봇 플랫폼들이 차선 변경과 추월 등 다양한 주행 상황에서 경주를 펼치는 방식으로 펼쳐졌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자율주행차량들이 동시에 출발하는 방식이다.

    이태겸·조성빈·최강현·문동욱·최규환·임은재·정훈·신현지·김민섭·김민영·최성현·정지환·조경호 등 학부생으로 구성된 OS_Robotics 팀은 황면중 교수 지도로 예선을 3위로 통과한 뒤 결선에서도 선두권을 유지하며 2위에 올랐다.

    이태겸 팀장은 "5월 1차 대회에서는 이상 동작으로 말미암아 기록이 좋지 않았다. 방학 기간에 팀원들과 알고리즘을 보완하고 많은 테스트를 거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 교수는 "학생들이 무더운 여름 내내 야외 테스트에 집중하느라 고생이 많았다"면서 "2차 대회를 준비하며 알고리즘을 전체적으로 보완해 강인성을 높였고, 다양한 상황에서 오류 없이 주행한 게 큰 성과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참가 활동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UOS T-Star 프로그램과 창의융합형 공학인재양성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 ▲ 서울시립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원용걸 총장.ⓒ서울시립대
    ▲ 서울시립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원용걸 총장.ⓒ서울시립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