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함 초점 마이크로 포커스 초음파(MFU) 기술두껍고 처진 피부 속 4.5mm 지점 근막층 자극연구개발 역량 바탕 효능감 올리고 접근 문턱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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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피알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의 초음파(HIFU) 적용 뷰티 디바이스 ‘하이 포커스 샷’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메디큐브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는 론칭 38개월 만에 국내외 누적 2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이번 신제품은 ‘하이푸’라 불리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 기술을 기반으로 ‘마이크로 포커스 초음파’ 기술이 적용됐다.

    고강도 초음파가 피부 속 한 점에 집중되면 열이 발생하며 응고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때 조직이 수축하며 자연스럽게 피부 탄력 향상 효과를 유도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 일반적인 하이푸 기술이다.

    에이피알의 ‘마이크로 포커스 초음파’는 일반 하이푸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기술로, 피부 중에서도 4.5mm 깊이에 위치한 근막층을 정교하게 노린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근막층은 피부 속 근육층과 피하 지방층 사이의 얇은 섬유층으로, 노화 진행에 따라 주름을 만들고 피부 탄력을 상실시키는 요인이 된다.

    ‘마이크로 포커스 초음파’는 목표 부위에 에너지를 최대한 세밀하게 집중 조사하여 두껍고 처진 피부의 탄력 향상을 유도하는 한편, 통증은 최소화한다. '하이 포커스 샷’은 전용 부스터 젤을 사용 부위에 도포한 뒤, 피부에 디바이스 헤드를 밀착시켜 사용한다.

    기본 설정은 1초에 2회 초음파를 조사하는 ‘2Hz’ 모드 600샷이지만, 1초에 1회 초음파를 조사하는 ‘1Hz’ 모드를 이용하거나, 1회차에 600샷을 추가해 총 1200샷을 이용할 수 있다.

    강도는 5단계가 준비되어 있으며, 권장 사용주기는 주 1회다. 단, 미간, 인구, 눈가, 코, 인중, 입술 및 주변, 턱 뼈, 목젖과 갑상선 주변은 사용하면 안 된다.

    향후 에이피알은 ‘하이 포커스 샷’과 기존 ‘울트라튠 40.68’을 앞세워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고주파(RF)를 사용하는 ‘울트라튠 40.68’은 피부 3.0mm 깊이에 열 에너지를 전달하는 콜라겐 생성 촉진 디바이스로, ‘하이 포커스 샷’은 4.5mm 근막층을 집중 공략하는 디바이스로 세분화해 타깃 소비자층을 공략한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하이 포커스 샷은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 연구개발 역량을 동원 효능감은 높이고, 접근 문턱은 최대한 낮췄다”며 “향후 국내 홈 뷰티 디바이스의 세분화와 전문화, 글로벌 진출을 지속적으로 이뤄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