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칸라이언즈 어워드-세미나 콘텐츠 활용해 미디어 운영·제작·홍보 분야 협업키로칸 라이언즈 서울 2024,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광화문 씨네큐브서 열려
  • ▲ 사진 왼쪽부터 이찬규 중앙대학교 행정부총장과 이성복 칸라이언즈코리아 대표. ⓒ정상윤 기자
    ▲ 사진 왼쪽부터 이찬규 중앙대학교 행정부총장과 이성복 칸라이언즈코리아 대표. ⓒ정상윤 기자
    칸 라이언즈 코리아와 중앙대학교가 각기 운영 중인 미디어와 콘텐츠를 연계해 국내 크리에이티브 산업에 젊은 에너지를 불어 넣는다. 

    칸 라이언즈 코리아는 지난 4일 중앙대학교에서 중앙대 미디어센터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칸 라이언즈(The 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 관련 콘텐츠를 공동으로 제작·활용하고 상호 미디어 운영을 돕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칸 라이언즈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MOU 체결식엔 이찬규 중앙대 행정부총장과 성민정 중앙대 미디어센터장, 이성복 칸 라이언즈 코리아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광고 업계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칸 라이언즈는 1954년 시작된 세계 최대·최고의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이다. 매년 6월 셋째주 프랑스 남부 도시 칸에서 5일간 열리는 페스티벌에는 약 200여개의 세션이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되며, 매일 저녁엔 30개 어워드 부문의 수상작을 발표하는 시상식이 이어진다. 

    칸 라이언즈 코리아는 칸 라이언즈 콘텐츠를 국내에 알리고, 국내 크리에이티비티 산업의 신예부터 전문가들을 소개하는 '칸 라이언즈 서울' 행사를 매년 9월 주최하고 있다. 내년은 칸 라이언즈 서울이 30주년을 맞이하는 해다. 

    칸 라이언즈 코리아는 보유 플랫폼(언론사, 웹페이지, SNS 채널 등)을 활용해 중앙대 미디어센터에 언론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관련 소식 및 콘텐츠를 소개한다. 중앙대 미디어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턴십도 제공한다.

    중앙대학교는 미디어센터 내 플랫폼(신문, 방송, 유튜브 등)을 활용해 칸 라이언즈 콘텐츠 관련 내용을 제작해 자체 미디어를 통해 알리게 된다. 또한 양사는 칸 라이언즈 서울 30주년 관련 콘텐츠도 공동 제작해 공유할 예정이다.

  • ▲ 성민정 중앙대학교 미디어센터장. ⓒ정상윤 기자
    ▲ 성민정 중앙대학교 미디어센터장. ⓒ정상윤 기자
    이찬규 중앙대학교 행정부총장은 "올해부터 중앙대 미디어센터가 신문사와 방송사, 영자신문 등을 통합해 본격적으로 대학방송을 키워가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이런 배경에서 칸 라이언즈 코리아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성복 칸 라이언즈 코리아 대표는 "칸 라이언즈의 풍부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칸 라이언즈 코리아의 풍부한 인프라를 공유하고 중앙대 미디어센터가 큰 언론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앙대 학생들의 젊은 에너지, 열정, 아이디어가 크리에이티브 산업의 진흥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업무를 총지휘 할 성민정 중앙대학교 미디어센터장은 "중앙대는 예술, 크리에이티브, 미디어 등 여러가지 소프트웨어적 역량을 갖고 있다. 때문에 칸 라이언즈의 도움이 있다면 성장의 기회가 무궁무진할 것"이라며 "내년 칸 라이언즈 서울 행사의 30주년을 맞아 양측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 29회 칸 라이언즈 서울 2024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리며 글로벌 크리에이티비티 전문가들이 40여개 세션을 선보인다. 중앙대 미디어센터 학생들도 행사에 참여해 콘텐츠를 공유하고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