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모자·슈즈 등 코디네이팅한 자유 창작물 심사주문진고 강기범 학생 'Classic monochrome style' 대상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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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패션산업학과는 지난 5일 서울캠퍼스 아트홀에서 '2024 제2회 K-청소년 패션일러스트 대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예비 K-패션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여성복, 남성복, 스포츠·아웃도어 웨어 제한 없이 가방, 모자, 슈즈 등의 액세서리를 자유롭게 코디네이팅한 자유 창작물을 주제로 진행했다.심사는 서울문화예술대 패션산업학과 송은영 교수, 리이(RE RHEE) 이준복 대표, ㈜청앤킴 정재선 대표, 홀리넘버세븐 최경호 대표가 맡았다.대상은 ▲주문진고 강기범 학생의 'Classic monochrome style', 금상은 ▲효암고 조가현 학생의 '단순하지 않은 미니멀리즘', 은상은 ▲안산디자인문화고 김수아 학생의 'Tea time of flowers'와 홍익디자인고 김제희 학생의 'La Vie Ensemble' 등이 차지했다.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장학증서, 상금 등을 지급했다.수상작은 서울문화예술대 홈페이지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장승원 총장은 시상식에서 "여러분은 미래 패션 산업계에서 큰 역할을 맡을 인재들이다. 공모전 수상을 시발점으로 각자의 재능을 발전시켜 원대한 꿈을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송 교수는 "작품의 완성도, 창의성, 실용성, 트렌드 등을 공정하게 심사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예비 K-패션 디자이너로서 융복합적 사고를 지닌 창의적 인재를 발굴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한편 서울문화예술대 패션산업학과는 올해 신설된 학과다. 4년간 디자인, 비즈니스, 패턴메이킹 등의 커리큘럼을 중심으로 수업한다.서울문화예술대는 오는 12월 2025학년도 1학기 정시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