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전 세계 10개 도시서 진행국내에서는 9월 21~25일 서울 홍대서 전시회 운영매그넘 포토스 사진작가의 시선 담은 티셔츠 3종 출시
  • ▲ 셸바 에이코(Eiko Sherba) 유니클로 글로벌 서스테이너빌리티 커뮤니케이션 디렉터가 20일 서울 마포구 DRC 홍대에서 열린‘글로벌 사진전 - PEACE FOR ALL(피스 포 올)’ 전시회를 위한 사전 미디어 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이미현 기자
    ▲ 셸바 에이코(Eiko Sherba) 유니클로 글로벌 서스테이너빌리티 커뮤니케이션 디렉터가 20일 서울 마포구 DRC 홍대에서 열린‘글로벌 사진전 - PEACE FOR ALL(피스 포 올)’ 전시회를 위한 사전 미디어 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이미현 기자
    “유니클로의 인도주의 파트너 매그넘 포토스 사진작가 3명과 함께 글로벌 전시를 엽니다. 서울은 25일까지 진행된다. 한국에서의 첫 전시가 유니클로 고객들에게 긍정적으로 기여하길 바란다.”  

    셸바 에이코 (Eiko Sherba) 유니클로 글로벌 서스테이너빌리티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는 이달 21~25일 서울 마포구 DRC 홍대에서 열리는 ‘글로벌 사진전 - PEACE FOR ALL(피스 포 올)’ 전시회를 위한 사전 미디어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유니클로가 기획한 이번 사진전은 유니클로의 ‘피스 포 올’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유니클로는 지난 2022년부터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UT(유니클로 티셔츠)의 판매 수익금으로 전 세계 평화 활동을 지원하는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2주년을 맞이한 이번 프로젝트는 세계적인 사진작가 그룹인 매그넘 포토스(Magnum Photos)와 함께 글로벌 전시로 진행된다.

    지난 13일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한국 서울을 포함해 베트남 하노이, 미국 뉴욕, 일본 도쿄 등 전 세계 10개 주요 도시에서 전시회가 열린다. 전 세계에 평화의 가치를 전달하는 것이 목표다. 

    매그넘 포토스는 1947년에 설립된 세계적인 보도사진가들로 구성된 단체이다. 강렬하고 도전적인 비전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사진가들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현대사의 중요한 사건들을 포착해 20세기 포토저널리즘을 대표하는 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매그넘 포토스 소속 사진작가 올리비아 아서(Olivia Arthur), 크리스티나 데 미델(Cristina de Middel), 린도쿨레 소베크와(Lindokuhle Sobekwa)가 각각 루마니아, 베트남, 에티오피아에서 촬영한 유니클로의 평화 공헌 활동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았다.

    이곳 전시회에서는 사진작가의 고유한 시선으로 포착한 63점의 작품을 통해 평화에 대한 통찰력과 감동, 즐거움을 전시 관람객에게 제공한다.

    무엇보다 프로젝트 활동의 순간을 담은 사진은 유니클로의 티셔츠 콜렉션으로 출시된다. 
  • ▲ 매그넘 포토스 작가인 올리비아 아서가 자신이 찍은 사진 작품이 프린트된 유니클로 UT를 입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유니클로
    ▲ 매그넘 포토스 작가인 올리비아 아서가 자신이 찍은 사진 작품이 프린트된 유니클로 UT를 입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유니클로
    해당 자선 티셔츠 판매 수익 전액은 유엔난민기구(UNHCR),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 플랜 인터내셔널(Plan International) 등 국제 인도주의 단체 3곳에 기부된다. 프로젝트가 시작된 지난 2년 간 약 143억 원 이상이 기부됐다.

    이날 행사 참석한 매그넘 포토스 작가인 올리비아 아서는 “유니클로와 협업은 저희에게 맞는 옷을 입은 느낌이었다”면서 “우리의 활동 사진이 티셔츠에 찍혀 팔려 기금으로 만들어지고 그들을 위해 돌아간다는게 의미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에서는 오는 21일부터 마포구에 위치한 DRC 홍대에서 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회는 무료 입장이며,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를 통한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입장으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