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서 성과공유회 개최국내외 20개팀, 청년 103명 참가특이 질환 환자용 건강음료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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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은 ESG 활동가 육성 프로그램인 ‘그린밸류 YOUTH’가 2024년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올 한해 전체 활동을 되돌아보고 우수한 성과를 낸 팀을 선정하는 성과공유회는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디캠프 선릉센터에서 진행됐다.LG생활건강과 에코나우, 유엔환경계획(UNEP), 환경부가 공동 주최한 그린밸류 YOUTH 활동에는 전국 각지를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네덜란드 등 세계 각국에서 온 청년 활동가 103명이 참가했다.20개 팀으로 나뉜 이들은 공동과제로는 환경 중심의 관점에서 기업에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안하기 과제를 수행했고, 팀 별 개별 과제로는 대학 캠퍼스와 지역사회의 탄소 중립을 이끌어내는 활동을 진행했다.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공동과제 최우수상으로 유당불내증, 케톤산증 등 특이 질환에 고통 받는 환자를 위한 건강음료 개발을 제안한 ‘U2B’ 팀이 선정됐다.우수상은 기부용 QR코드를 제품 패키지 디자인에 반영하는 아이디어를 낸 ‘Re:타이쿤’ 팀에게 돌아갔다. 이들의 활동 결과는 ‘LG생활건강이 나아가야 할 차별적 고객가치의 방향성’이라는 내용의 가이드북으로 제작할 예정이다.각 팀은 다양한 개별 과제 성과도 공유했다.LG생활건강 ESG 관계자는 “기업이 환경의 관점에서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추구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안을 청년들의 목소리로 접할 수 있어 의미가 큰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함께ESG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기후위기 극복과 친환경 가치를 담은 고객가치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