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회원 입학시 특별장학 혜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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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학교 부동산대학원은 지난달 12일 인문캠퍼스 회의실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이하 협회)와 부동산 실무 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두 기관은 앞으로 △부동산 실무교육의 참여·지원 △전문 강좌 공동 개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실무적·학술적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또한 부동산대학원은 협회 회원이 입학할 경우 '특별장학 혜택'을 준다. 매 학기 수업료 일부를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혜택은 다음 달 5일 모집을 시작하는 2025학년도 전기 입학생부터 적용한다.김기영 부동산대학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동산 관련 학술 활동과 산업 육성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가 더 탄탄해질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부동산대학원의 역량과 실무 능력을 높여나가겠다"고 했다.부동산대학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동산 투자·금융 △도시개발·정비 △자산관리 △프롭테크(부동산정보기술) △경·공매 등 전공영역별 전문성은 물론 현장성을 겸비한 교육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이종혁 협회장은 "이번 협약이 소속 공인중개사들에게 우수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협회는 전국 11만여 명의 개업공인중개사를 대표하는 전문자격 법정단체다. 자체 개발한 플랫폼 '한방'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부동산 정보를 제공한다.한편 명지대 부동산대학원은 내년 5월 설립 20주년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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