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등 교원과 학생 등을 위한 맞춤 디지털 연수 제공"디지털 교육 혁신 선도해 온 연세대의 역량 재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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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가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4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이 사업은 현직 교사에게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학습자의 창의성과 융합 역량, 비판적 사고력, 인성 등을 배양할 수 있는 수업을 설계하고,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해 추진한다.연세대는 사업 주관 기관으로서 다양한 전문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전국 초·중·고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디지털 교육 운영 우수 인증기업인 블루커뮤니케이션, 글로벌 에듀테크 선도기업 유비온, 교육 콘텐츠 개발·운영 전문기업 미래엔 에듀파트너, 디지털 교육 시행 우수 기관인 경북정보통신기술(ICT)융합산업진흥협회가 참여한다.연세대는 그동안 국내 최고 수준의 AI 교육·에듀테크 연구 기관으로서, AI와 소프트웨어 중심의 교육 정책 개발을 선도해 왔다. 이런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에서 ▲사업 기획·운영 ▲연수 품질 관리 ▲연수 프로그램 기획·개발 ▲강사 역량 강화 등 핵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황금중 연세대 교육과학대학장은 "이번 사업을 위해 AI 활용 디지털 교육 전문가 그룹과 현직 교원이 참여하는 프로그램 개발팀을 조직했다"며 "디지털 교육 콘텐츠 개발, 스마트 교육 연구, AI 기술 적용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뤄 학교 현장의 디지털 기반 교육 체제를 정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사업 총괄책임자인 김남주 교육학부 교수는 "연세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의 거점 대학으로서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며 "교사와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교육 격차 해소와 지역사회 교육 혁신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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