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8일 고려대서 '2024 S3 지속 가능성 포럼' 열어 … 2026년까지 차례로 운영지속 가능한 기술·도시·정책에 대해 논의 … 글로벌 이슈 공동연구 MOU도 체결
-
고려대학교가 오는 17, 18일 교내 백주년기념삼성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2024 S3 지속 가능성 포럼: 더 나은 미래를 향해'를 연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대한민국 서울(Seoul)과 중국 상하이(Shanghai), 싱가포르(Singapore)를 대표하는 고려대, 푸단대, 싱가포르대가 기후변화와 생태계 보전, 재생 에너지 등 지속가능성 글로벌 이슈를 논의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글로벌 공동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3개교는 모두 지난 1905년 개교해 내년에 120주년을 맞는다. 올해 고려대를 시작으로 3개교가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차례로 포럼을 운영한다.이번 포럼에는 고려대 김동원 총장, 푸단대 치우신(QIU Xin) 총장, 싱가포르국립대 탄엥체(Tan Eng Chye) 총장 등이 참석한다.포럼 첫날 17일에는 3개교가 공동 연구 협약을 맺고, 각 대학 총장이 '고등교육이 기후변화 대응에 미치는 역할에 대한 사례 연구'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18일에는 총 3세션을 운영한다. △세션 I '지속 가능한 기술'은 고려대 권정환·푸단대 펑리(Feng Li)·싱가포르 닝옌(Ning Yan) 교수가 △세션 II '지속 가능한 도시'는 고려대 김여원·푸단대 마리아 하더(Maria Harder)·싱가포르대 차오위안(Chao Yuan) 교수가 △세션 III '지속 가능한 정책'에서는 고려대 우종률·푸단대 쉬탕(Xu Tang)·싱가포르대 렁칭(Leong Ching) 교수가 각각 발표를 한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고려대 송상기 국제처장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3개 대학이 기후, 환경, 에너지 등 지속가능성 관련 공통된 논제에 머리를 맞대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행사를 될 것"이라며 "이번 포럼이 3개 대학 간 학술교류와 공동 활성화를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