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nQ 양자 클라우드를 활용해 문제 해결양자기술 인재 양성·저변 확대 위한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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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오는 22일부터 12월3일까지 '2024 퀀텀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양자정보과학 분야의 인재 양성과 저변 확대를 목표로, 세계적인 이온트랩 기반 양자컴퓨터 클라우드 기업인 '아이온큐(IonQ)'와 함께한다.전국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자들은 차례로 공개되는 3개의 문제 중 일부 또는 전체를 자유롭게 선택해 IonQ 양자 클라우드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면 된다. 센터는 문제 해결에 필요한 양자 컴퓨팅 리소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센터는 지난 2021년부터 국내 산·학·연 연구자를 대상으로 IonQ 양자 클라우드 활용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IonQ 전문가와 함께 초청 강연,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IonQ 연구진으로부터 전문화된 교육·훈련을 받을 수 있는 '양자 리더십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연 1회 진행한다. 올해는 지난달 23~27일 열었다.정연욱 센터장은 "양자기술은 12대 국가전략기술이자 미래 산업 전반에서 게임체인저로 평가받지만, 우리나라는 인적 자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중장기적으로 적극적인 인재 유입과 양성 노력이 국가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다"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참가자들이 양자기술 인재로 성장해 미래 핵심 주역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성균관대는 국내 최초로 학부에 양자정보공학과를 신설하고 내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양자기술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다양한 이공계 전공을 융합해 적용하는 경쟁력 있는 미래 엔지니어를 육성하는 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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