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간 융합 통한 인간 탐구와 지역 공동체 기여 목표내달 1일 창립기념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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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다음 달 1일 오후 1시 교내 테크노큐브동 12층 큐브홀에서 '미래 이후 연구소' 창립기념 학술대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미래 이후 연구소는 인문학을 기반으로 사회과학, 문화예술, 자연과학, 테크놀로지, 에콜로지 등 학제 간 융합 연구를 통해 인간을 탐구하며, 대학 발전과 지역 공동체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됐다.이번 세미나는 '포스트 휴먼 시대의 공생과 윤리'를 주제로 열린다.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과 생태 환경 속에서 인간과 비인간 존재 간의 새로운 관계를 탐구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1부에선 박태호(필명 이진경) 서울과기대 인문사회교양학부 교수의 '기후 위기 시대의 포스트 휴머니즘', 이광석 IT정책전문대학원 디지털문화정책전공 교수의 '동시대 기술과 생태의 만남, 방법과 쟁점' 등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2부에선 김재인 경희대 비교문화연구소 교수의 '디지털 기술 시대에 다시 인간을 발견하다', 홍성욱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의 '인간과 기술, 다른 존재와 공생하는 법', 나희덕 서울과기대 문예창작학과 교수의 '인간과 비인간의 시적 공생' 등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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