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통합 온라인 입학·입소 창구 개통기존 '아이사랑', '처음학교로' 하나로 합친다온라인으로 입소·입학 전 과정 진행
  • ▲ 유치원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 ⓒ뉴데일리DB
    ▲ 유치원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 ⓒ뉴데일리DB
    11월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 입소·입학 신청 온라인 창구가 하나로 통합된다.

    교육부는 다음달 1일 '유보통합포털(enter.childinfo.go.kr)'을 개통해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유보통합포털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입소·입학을 하나의 온라인 사이트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어린이집 입소 대기 신청은 '아이사랑' 사이트에서, 유치원 입학 신청은 '처음학교로' 사이트에서 별도로 이뤄졌다.

    개편되는 유보통합포털에서는 어린이집 입소대기와 유치원 입학 신청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신청이 가능하다.

    학부모가 인근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키워드 검색 서비스도 갖췄다. 국·공·사립 설립 유형, 방과후·야간연장 등 운영 유형, 놀이터·통학차량·특수교사 유무 등에 대해서도 검색 가능하다.

    교육부는 학부모가 새로 바뀐 입소, 입학 신청 방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자료와 웹 사용설명서, 포스터 등을 제작해 공개할 계획이다. 학부모 상담센터(유치원 1544-0079, 어린이집 1566-3232)도 운영한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이번 유보통합포털 개통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학부모와 소통해 어린이집 입소, 유치원 입학 편의 기능을 강화하겠다"며 "'유보통합 실행계획'은 차근차근 차질 없이 추진해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