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통합 온라인 입학·입소 창구 개통기존 '아이사랑', '처음학교로' 하나로 합친다온라인으로 입소·입학 전 과정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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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 입소·입학 신청 온라인 창구가 하나로 통합된다.교육부는 다음달 1일 '유보통합포털(enter.childinfo.go.kr)'을 개통해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유보통합포털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입소·입학을 하나의 온라인 사이트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어린이집 입소 대기 신청은 '아이사랑' 사이트에서, 유치원 입학 신청은 '처음학교로' 사이트에서 별도로 이뤄졌다.개편되는 유보통합포털에서는 어린이집 입소대기와 유치원 입학 신청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신청이 가능하다.학부모가 인근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키워드 검색 서비스도 갖췄다. 국·공·사립 설립 유형, 방과후·야간연장 등 운영 유형, 놀이터·통학차량·특수교사 유무 등에 대해서도 검색 가능하다.교육부는 학부모가 새로 바뀐 입소, 입학 신청 방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자료와 웹 사용설명서, 포스터 등을 제작해 공개할 계획이다. 학부모 상담센터(유치원 1544-0079, 어린이집 1566-3232)도 운영한다.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이번 유보통합포털 개통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학부모와 소통해 어린이집 입소, 유치원 입학 편의 기능을 강화하겠다"며 "'유보통합 실행계획'은 차근차근 차질 없이 추진해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