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 최저가점 69점…대부분 면적 70점↑84㎡D서 최고점 81점…1순위청약 260대1
  • ▲ 잠실래미안아이파크 투시도. ⓒ삼성물산
    ▲ 잠실래미안아이파크 투시도. ⓒ삼성물산
    1순위청약에 8만명이상 몰린 서울 송파구 '잠실래미안아이파크' 당첨 최저가점이 69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인 가족 만점통장도 당첨권에 겨우 진입한 것이다.

    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해당단지 당첨가점은 최저 69점, 최고 81점을 기록했다.

    그마저도 최저가점이 69점인 곳은 전용 43㎡, 전용 74㎡ A·B 등 3개에 불과했다.

    69점은 4인 가구가 15년이상 무주택으로 버텨야 나올 수 있는 점수다. 나머지 평형은 모두 최저가점이 70점을 넘어섰다.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는 전 유형 최저 당첨가점이 73점이었다. 전용 59㎡ 최저가점은 70점, 전용 104㎡는 71점으로 나타났다.

    7인 가족이어야 나올 수 있는 최고가점인 81점은 전용 84㎡D에서 나왔다.

    청약가점은 △무주택기간 △부양가족 수 △통장 가입기간으로 산정한다.

    무주택기간과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5년을 넘으면 각각 만점인 32점과 17점을 받는다.

    부양가족별 점수는 △2인 가구 10점 △3인 가구 15점 △4인 가구 20점 등이다.

    잠실래미안아이파크는 잠실 권역에 약 20년만에 공급되는 브랜드 대단지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23개동·267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상한제 적용단지로 3.3㎡당 평균분양가는 5409만원이다. 전용 84㎡ 기준 분양가는 18억~19억원대다. 

    인근 '파크리오' 동일면적이 최근 22억~23억원대에 거래된 것을 고려하면 5억원가량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다.

    지난 22일 진행된 단지 1순위청약은 307가구 모집에 8만2487명이 몰려 평균경쟁률 260대 1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