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2가구 모집에 4만명…생애최초 1.9만명최소 5억 시세차익…22일 1순위 해당지역
  • ▲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투시도. ⓒ삼성물산
    ▲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투시도. ⓒ삼성물산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공급되는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특별공급에 4만여명이 몰렸다.

    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특별공급은 282가구 모집에 3만9478명이 신청하며 평균경쟁률 140대 1을 기록했다.

    생애최초에 가장 많은 1만9312명이 신청했다. 그외 신혼부부는 1만3114명, 다자녀가구는 6229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업계에선 예고된 흥행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20년만에 잠실지역에 공급되는 대단지 신축아파트인데다 분양가가 3.3㎡당 5409만원으로 시세보다 낮아 당첨시 수억원 시세차익이 얻을 수 있어서다.

    단지 면적별 분양가는 전용 59㎡ 15억원대, 전용 84㎡ 18억~19억원대로 책정됐다.

    2008년 준공된 단지 인근 6864가구 대단지 '파크리오' 시세가 전용 59㎡ 20억원, 전용 84㎡ 21억~23억원대인 점을 감안하면 최소 5억원 안팎 차익이 예상된다.

    다만 전매제한 3년, 실거주의무기간 2년이 적용돼 당첨 직후 분양권을 팔아 차익을 남기긴 어렵다.

    단지 입지는 수도권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이 인접했고 △잠실역(2·8호선) △잠실나루역(2호선) △한성백재역(9호선) 등이 도보 10분 거리내 위치했다.

    한편 이날 서울 2년이상 거주자를 대상으로 1순위 해당지역 청약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