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퍼드대 행동과학고등연구소 사례 소개하며21세기 대학이 학제간 연구를 촉진할 방법에 대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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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는 오는 31일 오후 3시 서울캠퍼스 중앙도서관 1층 콘퍼런스룸(110호)에서 정치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마가렛 레비(Margaret Levi)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를 초청해 '해외 석학 초청 특강'을 연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특강은 '학제간 연구:왜 필수적인가, 그리고 21세기 대학에서 이를 촉진하는 방법'을 주제로 진행한다.레비 교수는 스탠퍼드대의 행동과학고등연구소(CASBS) 소장으로 있다. 제도나 신뢰가 사회적 협력을 촉진하는 방법을 연구해 왔다. 신뢰할 수 있는 정부의 기원과 효과 연구로 유명하다. 정치 경제학의 역사적 발전 관련 문제에도 천착하며 학계나 정책 결정자들에게 영향을 주는 석학이다.이번 특강에선 단일 학문 분야에서 해결할 수 없는, 복잡한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는 학제간 연구의 필요성을 다룬다. 기후변화, 공중 보건, 사회적 불평등과 같은 문제는 과학, 사회과학, 인문학 등 여러 분야의 협력이 필수적이다.레비 교수는 교육과정 개편과 연구지원 시스템의 변화를 통해 변화를 추동하는 스탠퍼드대 CASBS의 사례를 소개하고, 학술연구기관인 대학에 이런 학제간 연구를 촉진해야 하는 사회적 책무가 있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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