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주요 업계 참석 글로벌 통상전략회의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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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미국 대선을 닷새 앞둔 상황에서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통상전략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안덕근 산업부 장관 주재로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반도체·자동차·배터리·철강 등 주요 업계 및 경제단체,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회의에선 미국 대선이 임박한 시점에 주요 대미(對美) 수출·투자기업 등 업계와 함께 관련 동향을 점검하고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업계는 대미 수출·투자 불확실성 완화를 위해 정부가 미 대선 이후에도 미 정부와 안정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업계 입장을 적극 대변해 줄 것을 요청했다.
민간 차원에서도 각종 채널을 통해 대미 통상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는 점을 공유했다.
안 장관은 "정부는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미 대선 이후에도 다양한 고위급 채널을 통해 미측과 산업·통상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들의 원활한 경영활동 지원을 최우선 순위로 정책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업계와 관련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며 민관 원팀으로 각종 글로벌 통상리스크에 신속·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