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문 안내스티커·이탈방지 울타리 설치
  • ▲ 옥상대피로 피난유도선 설치 지원사업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 옥상대피로 피난유도선 설치 지원사업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은 대구소방안전본부와 대구 동구 소재 공동주택에서 '옥상대피로 피난유도선 설치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원사업 시범설치 대상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 현황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화재대응에 취약한 공동주택에 옥상문 안내스티커와 피난유도선, 피난경로 이탈방지 울타리를 등을 설치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7월 대구소방안전본부와 '화재로부터 안전한 공동주택 생활환경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동산원은 대구지역 공동주택 초기 화재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소방 및 피난설비 조사 △소방차 등 긴급자동차 전용 진출입로 조사 △소방 관련 K-apt게시판 운영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을 이용하는 대구지역 공동주택 중 옥상피난설비(옥상문 안내 스티커, 피난유도선 등) 지원을 희망하는 단지에 200세트를 추가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 및 신청방법 등 구체적인 사항은 11월중 K-apt를 통해 별도안내할 예정이다.

    이재명 한국부동산원 시장관리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위급상황 발생시 입주민 생명보호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K-apt를 활용해 공동주택 안전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