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선택형 전공트랙제 교육의 성과·과제 등 공유
  • ▲ 장명희 한성대 교학부총장(맨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과 이주상 남부대 부총장(맨 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교육혁신 우수사례 공유회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성대
    ▲ 장명희 한성대 교학부총장(맨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과 이주상 남부대 부총장(맨 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교육혁신 우수사례 공유회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성대
    한성대학교는 지난 23일 교내 상상관 12층 콘퍼런스홀에서 남부대학교와 대학 교육혁신 발전을 위한 우수 사례 공유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공 간 벽 허물기, 대학과 지역·산업계 간 협력 강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기반 확충 등에 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한성대는 이날 ▲학생선택형 전공트랙제 교육의 성과와 과제 ▲HS학생성공모델과 비교과 교육과정 운영 ▲수업 질 향상을 위한 성취평가 컨설팅 ▲교육과정 품질관리과 IR기반 교육성과관리 ▲학생 진로와 취·창업 지도 ▲산학 공동연구 프로젝트와 학생 창업 지원 등에 대한 운영사례를 발표했다.

    이창원 한성대 총장은 "남부대의 교육철학과 헌신적인 노력은 한성대가 지향하는 혁신교육의 방향과 공통점이 많다"며 "이번 공유회를 통해 각 대학의 혁신적 교육 모델을 공유하고 서로의 경험과 성과를 나누어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주상 남부대 부총장은 "남부대의 교육 혁신을 본격화하며 우수 모델로 한성대를 벤치마킹했다"면서 "한성대의 학생 주도적 학습 공간과 학생 성공을 중심으로 설계된 교육 혁신 제도 등이 매우 유익했다. 앞으로 두 대학의 성장·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성대는 지난 2017년 전공트랙제 기반 교육과정을 도입해 학생의 융합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률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엔 산·학 연계 교육과 연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인재학부 신설 등 물리적 경계를 넘어 국제 사회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도약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중국 퉁저우구에 있는 메타버스 산업단지를 방문해 50여 개의 한성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150여 개의 한성대 가족 회사와 실무적 협력을 위한 '글로벌 산·학 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 ▲ 한성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이창원 총장.ⓒ한성대
    ▲ 한성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이창원 총장.ⓒ한성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