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문제 심각성 알리고 지역사회 상생 도모
  • ▲ 덕성여대 2학기 환경보존캠페인 플로깅 행사에 참가한 학생과 교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덕성여대
    ▲ 덕성여대 2학기 환경보존캠페인 플로깅 행사에 참가한 학생과 교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덕성여대
    덕성여자대학교는 학생·인재개발처 사회봉사과와 기후환경위기대응사업단이 지난달 31일 2학기 환경보존캠페인 플로깅(조깅·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덕성여대와 함께하는 마을 가꾸기'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학생과 교직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오전 10~12시, 오후 2~4시 두 차례에 걸쳐 학교 주변과 우이천 일대 2~3㎞ 3개 코스를 뛰거나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호림 학생·인재개발처장은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박서연(약학과 3학년) 학생은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기에 참여했다"면서 "일상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돼 북유럽을 중심으로 확산한 플로깅은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 ▲ 덕성여자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김건희 총장.ⓒ덕성여대
    ▲ 덕성여자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김건희 총장.ⓒ덕성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