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거점형 특화프로그램 … 다양한 주제·혁신적 아이디어로 주목헬스케어·웰니스 산업의 성장성 분석한 조은빈 학생 1등상 받아숙명여대 "중견기업 인식 개선, 인지도 향상 위해 지속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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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자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지난달 30일 교내 프라임관에서 '2024 제10회 중견기업분석 공모전'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중견기업분석 공모전은 숙명여대의 거점형 특화프로그램이다. 매년 다양한 주제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이며 취업을 준비하는 참가자와 우수 인력을 확보하려는 기업 모두에게서 호응을 얻고 있다.올해 공모전에는 숙명여대를 비롯해 연세대, 동국대, 경성대, 호서대 등 전국 대학생 173명이 참여해 경쟁을 벌였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8명의 학생이 이날 최종 발표에 나섰다. 심사는 손서희 숙명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이상훈 한국HR연구소 대표, 엄선영 SK스피드메이트 HR파트 매니저, 허광영 가톨릭대 교수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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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총장상은 바이오센서 코스닥 상장사인 ㈜아이센스를 주제로 헬스케어·웰니스 산업의 성장성과 연속혈당측정기(CGM) 시장의 확장 가능성을 분석한 숙명여대 조은빈(중어중문학부 4학년) 학생이 받았다. 조은빈 학생은 "앞으로 마케팅·영업기획 분야에서 데이터 기반 기획 역량을 키우고, 마케팅 전략에 인사이트를 줄 수 있는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이 밖에도 총 68명이 숙명여대 부총장상,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손서희 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중견기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히어로이자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기업군으로 인식되길 바란다"면서 "취업난에 힘들어하는 청년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중견기업 인식 개선과 인지도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한편 숙명여대는 올해 고용노동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 선정됐다. 최대 6년간 45억 원을 지원받아 개인별 포트폴리오에 기반한 종합적인 진로취업지원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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