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서 11월 2~3일 팝업스토어 전개식물성 뉴트리션 브랜드 통합… 신성장동력 낙점고단백 제품부터 기능성 에너지부스터까지
  • ▲ 삼양라운드스퀘어가 성수동에 문을 연 잭앤펄스 팝업스토어 전경ⓒ조현우 기자
    ▲ 삼양라운드스퀘어가 성수동에 문을 연 잭앤펄스 팝업스토어 전경ⓒ조현우 기자
    “삼양에서 이런 것도 하는 줄 몰랐어요.”

    2일 서울 성수동 잭앤펄스 팝업 스토어 앞에서 만난 A씨는 “주말마다 팝업을 도는데 지나다 보여서 기다리고 있는데, 삼양식품 브랜드인지는 몰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A씨의 말처럼 잭앤펄스 팝업 스토어 외관에서는 일반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알려진 ‘삼양식품’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팝업 스토어 메인 간판 아래 작게 자리 잡은 삼양라운드스퀘어 CI만 눈에 띌 뿐이었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잭앤펄스에 대한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해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스네일하우스에서 팝업 스토어를 전개한다.
  • ▲ 팝업스토어에 방문한 방문객들이 동선과 이벤트 참여 방법에 대해 듣고 있다.ⓒ조현우 기자
    ▲ 팝업스토어에 방문한 방문객들이 동선과 이벤트 참여 방법에 대해 듣고 있다.ⓒ조현우 기자
    스탬프를 모두 획득한 방문객들은 추첨을 통해 펄스너리티 백과 제품, 키링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팝업스토어를 찾은 모든 고객들은 건강기능식품 1종과 스티커 세트를 증정한다.

    입구에 들어서자 ‘Next-gen Nutrition’이라는 글귀와 단백질 음료 ‘프로틴 드롭’이 배치돼있다. 왼쪽에서는 동선을 설명하고 팜플렛을 주는 인포메이션 부스가 있다. 방문객들은 팜플랫에 따라 1층부터 3층까지 이동하며 콘텐츠를 체험하고 기념품을 받아가는 형태다.
  • ▲ 1층은 주로 잭앤펄스 브랜드를 알리는 것에 중점이 맞춰져 있었다.ⓒ조현우 기자
    ▲ 1층은 주로 잭앤펄스 브랜드를 알리는 것에 중점이 맞춰져 있었다.ⓒ조현우 기자
    2층으로 올라가는 나선형 계단 앞쪽은 주요 제품들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곳에서는 ‘에너블라스트 포션 원터치샷’, ‘딥슬립 포션 아쉬아간다’ 등 기능성 제품과 ‘소프트 후무스 바이츠 플레인’, ‘크리스피 플랜트 바이츠 크러쉬드 페퍼’ 등 건강 스낵을 방문객들에게 소개하고 있었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고단백질, 고열량’이라는 점이다. 실제로 소프트 후무스 바이츠 플레인 280g 기준 단백질 31g, 식이섬유 22g으로 상당했다. 칼로리 역시 605㎉로 소진된 영양소를 빠르게 채울 수 있도록 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후무스’는 중동에서 인기가 많은 간식”이라면서 “소프트 후무스 바이츠 플레인은 병아리콩을 활용한 반죽 안에 병아리콩 스프레드를 넣어 먹기 쉬운 형태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양식품의 식물성 조직단백 기술을 활용해 최적의 식감과 맛을 구현했다”면서 “그냥 즐겨도 충분하지만 파스타나 라비올리처럼 소스와 함께 버무려 먹어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 ▲ 2층에서는 펄스 라운드, 펄스 트랙 등 체험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미션을 완료하면 스탬프를 받아 완료하는 방식이다.ⓒ조현우 기자
    ▲ 2층에서는 펄스 라운드, 펄스 트랙 등 체험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미션을 완료하면 스탬프를 받아 완료하는 방식이다.ⓒ조현우 기자
    나선형 계단을 통해 올라간 2층은 체험 존으로 꾸며져 있었다. ‘펄스 라이딩’과 ‘펄스 트랙’ 등으로 나뉘어있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맞게 ‘몸의 균형’을 콘텐츠화한 것이 특징이다. 펄스 라이딩은 말 그대로 자전거를, 펄스 트랙은 점프와 달리기를 통해 체력이 ‘다운’되면 이후 잭앤펄스 제품들을 통해 체내 영양소를 ‘업’시켜 균형을 맞춘다는 설명이다.
  • ▲ 3층에서는 잭앤펄스 브랜드 제품들을 직접 맛볼 수 있다. 특히 불닭 소스를 통해 방문객들이 원하는 형태로 즐길 수 있다.ⓒ조현우 기자
    ▲ 3층에서는 잭앤펄스 브랜드 제품들을 직접 맛볼 수 있다. 특히 불닭 소스를 통해 방문객들이 원하는 형태로 즐길 수 있다.ⓒ조현우 기자
    체험을 마친 방문객들은 3층에 올라 잭앤펄스 신제품들을 직접 맛볼 수 있다. ▲소프트 후므스 바이츠 플레인 ▲소프트 후무스 바이츠 핫스파이시 ▲크리스피 플랜트 바이츠 스위트 갈릭 ▲크리스피 플랜트 바이츠 크러쉬드 페퍼 등을 입맛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이날 기자가 선택한 것은 가장 기본인 소프트 후무스 바이츠 플레인으로, 함께 진열돼있는 3가지 불닭 소스(불닭, 까르보 불닭, 불닭마요)를 선택할 수 있었다.
  • ▲ 직접 시식해본 소프트 후무스 바이츠 플레인. 병아리콩 반죽과 스프레드를 활용한 건강식이다.ⓒ조현우 기자
    ▲ 직접 시식해본 소프트 후무스 바이츠 플레인. 병아리콩 반죽과 스프레드를 활용한 건강식이다.ⓒ조현우 기자
    병아리콩 반죽과 병아리콩 스프레드를 활용한 소프트 후무스 바이츠 플레인은 담백한 단백질 제품이었다. 단백질제품 특유의 뻑뻑함이 있었지만 함께 곁들여 나온 소스, 음료와 함께 먹자 궁합이 좋았다.

    이날 팝업 스토어 곳곳에는 ‘1St chick peas’라는 글귀가 적혀있었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병아리콩 외에 다양한 건강 원물을 활용한 제품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잭앤펄스를 통해 삼양식품만의 웰니스 기준을 정립하고 식물성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건강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 방문객들이 잭앤펄스 제품을 맛보고 있다.ⓒ조현우 기자
    ▲ 방문객들이 잭앤펄스 제품을 맛보고 있다.ⓒ조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