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과일 트렌드는 '고당도·신품종'… 차별화된 신선 경쟁력 강화"

롯데마트와 슈퍼가 극강의 새로움을 선사하는 이색 과일들을 선보인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이 같은 소비 트렌드에 발 맞춰 차별화된 신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높은 당도의 신품종 과일 3종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및 지역 농가와 협력해 롯데마트 단독으로 유통되는 신품종 ‘감풍단감’이 있다.

‘감풍단감’은 일반 단감 품종에 비해 2배 이상 크고 당도가 20% 가량 높다. 껍질이 얇아 껍질 째 먹을 수 있으며, 수분감이 풍부하다는 특징이 있다.

담당 MD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크고 당도 높은 단감을 선보이기 위해 1년 간 단감 신품종 개발에 노력을 기울였다. 

샤인머스캣보다 약 40%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로얄 바인 포도’를 단독으로 선보인다. ‘로얄 바인’은 후지노카가야키 품종으로, 오프라인 유통 채널 중 롯데마트와 슈퍼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최대 22브릭스 이상의 당도는 물론, 알 당 무게가 18g 이상에 달할 정도로 크고 단단한 과육이 특징이다. 입 안 가득 퍼지는 과즙과 함께 깊고 풍부한 단 맛을 맛볼 수 있다. ‘로얄 바인’은 묘목부터 재배, 선별, 상품화 전 과정을 철저하게 관리해 소수 농가와 계약 재배를 실시하는 ‘클럽재배방식’으로 운영되는 프리미엄 품종이다.

첫 눈 올 때 맛보는 겨울 복숭아인 극만생종 ‘설(雪)리’를 선보인다. 겨울 복숭아는 10월 중순부터 11월 초 사이 짧은 기간 동안 수확 및 출하가 가능해 국내 첫 눈이 오는 시기에만 맛볼 수 있다는 희소성이 있다. 

김다현 롯데마트·슈퍼 과일팀 MD(상품기획자)는 “이번 신품종 과일 도입을 통해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농가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롯데마트와 슈퍼의 신선 경쟁력을 갖추고 고객과 농가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