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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는 지난 2일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에서 교수와 직원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학년도 추계 교직원 등반대회'를 열고 단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남한산성의 탐방로 중 3코스(승병의 길)에서 진행했다. 이 코스는 산성의 수축과 유지를 위해 승병이 머물렀던 장경사와 남한산성의 외성인 봉암성을 볼 수 있다. 세종대 교직원들은 탐방로를 걸으며 주변 쓰레기를 줍는 등 자연보호 활동도 펼쳤다.엄종화 총장은 "이번 등반대회는 단순한 체력의 도전을 넘어, 우리의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며 서로의 팀워크를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경기도 광주시장도 함께했다. 방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종대 교직원들의 남한산성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광주시에 조성 예정인 세종대 융복합클러스터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게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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