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2030 핫플레이스 성수에 최대 규모 매장 ‘올리브영N 성수’ 22일 개점… 12개 전문관으로 구성뷰티 컨설팅 서비스부터 협력사를 위한 라이브 스튜디오까지 마련
  • ▲ CJ올리브영 N성수 외관ⓒCJ올리브영
    ▲ CJ올리브영 N성수 외관ⓒCJ올리브영
    “뷰티 리테일 혁신 집약된 ‘올리브영N 성수’는 K뷰티의 글로벌 랜드마크 될 대표 매장이다.” (이선정 CJ올리브영 대표) 

    국내 헬스앤뷰티(H&B) 시장 1위 CJ올리브영이 ‘올리브영N 성수’를 통해서 1위의 저력을 입증했다. 쿠팡 뷰티, 무신사 뷰티, 컬리 뷰티, 다이소 뷰티 등 이전 보다 치열해진 뷰티 채널 시장에서 CJ올리브영 만의 경쟁력을 총동원한 N성수점을 오픈 한 것이다.  

    CJ올리브영은 오는 22일 서울 성동구에 최초의 혁신 매장인 ‘올리브영N 성수’를 오픈한다.

    ‘올리브영N 성수’점은 총 5개층, 면적 약 1400평(4628㎡)으로 올리브영 매장 중 최대 규모다. 이중 1~3층이 판매 공간으로 운영된다.

    경쟁력으로 내세운 점은 럭셔리, 스킨케어, 퍼퓸 등 세분화된 뷰티 12개 전문관을 조성한 것이다. 시미헤이즈뷰티, 산타마리아노벨라 등 160여개 브랜드가 신규 입점했다. 

    이전에 없던 스낵부터 와인까지 파는 식품관, 언더웨어·운동복 등 의류, 스티커·엽서·팬 등 굿즈숍, K-팝 굿즈를 선보이는 특화존까지 라인업을 강화했다. 

    CJ올리브영은 소비자들을 위한 혜택과 서비스를 강화했다. 4층은 CJ올리브영 VIP를 위한 라운지로 운영된다. 

    올리브영 최상위 등급 회원인 ‘골드 올리브’와 ‘올리브영 현대카드’ 소지자는 ‘올리브 멤버스 라운지’에서 특화 F&B 메뉴와 뷰티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혜택을 즐길 수 있다. CJ올리브영의 충성 고객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CJ올리브영의 새로운 상품 큐레이션을 제안하는 대표 매장으로 운영된다.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는 “한국은 물론 글로벌 2030세대가 즐겨 찾는 상권에 개점한 ‘올리브영N 성수’는 올리브영의 새로운 전략과 시도를 가장 먼저 선보이는 ‘글로벌 K뷰티의 랜드마크’ 매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리브영N 성수’의 명칭은 미래 지향성을 나타내는 새로움(New)과 다음(Next), 브랜드와 트렌드를 인큐베이팅한다는 의미의 둥지(Nest), 고객 및 협력사 관계(Network)의 등 무한한 확장성과 가능성을 제곱(N)으로 표현한 것이다. 

    성수 상권은 최신 뷰티·패션·식음료(F&B) 트렌드의 성지로 꼽힌다. 올리브영이 1호 혁신매장을 선보일 지역으로 성수를 낙점한 이유 중 하나다. 

    ‘현지인처럼 여행하기(Travel like the locals)’가 글로벌 MZ세대의 트렌드가 되면서 성수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한 상황도 고려했다. 

    올해 1~10월 성수 지역 내 올리브영 매장의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90% 늘었는데, 같은 기간 외국인 매출은 300% 가까이 급증했다.
  • ▲ 올리브영N 성수 2층에 조성된 컬러 메이크업존ⓒCJ올리브영
    ▲ 올리브영N 성수 2층에 조성된 컬러 메이크업존ⓒCJ올리브영
    올리브영N 성수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주제로 다양한 큐레이션이 모인 빌리지’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단순히 많은 상품을 진열하기보다는 글로벌 MZ세대의 소비 특성을 기반으로 최신 K뷰티 트렌드를 큐레이션해 소개하고, 협력사 및 고객과 상생·소통이 가능한 공간으로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체험 서비스로는 스킨케어 서비스가 제공되는 ‘스킨핏 스튜디오’, 메이크업을 받아볼 수 있는 ‘메이크업 스튜디오’와 부위별 메이크업을 배울 수 있는 ‘터치업 바’ 등이 대표적이다.


  • ▲ 올리브영N 성수 3층에 위치한 ‘웰니스 에딧’ⓒCJ올리브영
    ▲ 올리브영N 성수 3층에 위치한 ‘웰니스 에딧’ⓒCJ올리브영
    K뷰티 업계 상생을 위한 협력사 소통 공간이 마련된 점도 특징이다. 

    올리브영 입점 브랜드들이 마케팅을 위한 라이브 콘텐츠를 진행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인 ‘커넥트 스튜디오’가 조성됐다. 

    글로벌 바이어와 잠재적 협력사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수 있는 네트워킹 공간과 협력사들이 공동 세미나와 콘퍼런스 등을 운영할 수 있는 협업 공간도 마련됐다.

    글로벌 고객을 고려해 다국어로 매장을 안내하는 것은 물론, 외국어 가능 직원을 배치하고 영어로 상품명이 병기되는 전자라벨도 적용했다. 

    디지털 기능이 강화된 점도 눈에 띈다. 매장 안내 키오스크와 QR코드를 활용한 서비스 예약 시스템 등이 도입됐다.

    올리브영은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존재감을 키워나가겠다는 의지다. 

    이선정 CJ올리브영 대표는 “지난 25년 동안 올리브영이 끊임 없는 혁신과 도전을 통해 국내 중소 브랜드들과 동반성장해 온 것처럼 ‘글로벌 K뷰티 플랫폼’으로 향하는 여정도 뷰티부터 웰니스,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K브랜드들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