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소재용 설비 및 반도체 유리기판 장비 생산라인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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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성 CI
    태성이 29일 공시를 통해 96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태성은 보통주 455만주를 발행하게 되며, 발생 예정 가격은 주당 2만1100원이다. 증자비율은 기존 상장된 주식 대비 약 17.6%다. 

    유상증자 대금은 기존의 PCB라인 증설을 비롯해 신규 사업을 위한 이차전지 소재용 설비 및 반도체 유리기판 장비 생산라인 증설 등의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에 주로 투입할 계획이다.

    태성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가장 시급했던 복합동박 장비 생산라인 및 유리기판 장비 양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신사업 추진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하고자 유상증자를 결정한 만큼 계획하고 있는 사업을 착실히 이행하며 외형 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주관사는 iM증권으로 신주 배정 기준일은 2025년 1월 6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년 3월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