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경쟁률 1338.38대 1…청약 6만건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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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증권은 키움제11호스팩이 일반 청약에서 669.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키움제11호스팩은 약 1조6700억원의 증거금을 끌어모았다.

    공모주를 신청하는 수만큼 비례해서 주식을 배정하는 기준인 비례경쟁률은 1338.38대 1이었다. 총청약 건수는 6만164건으로 균등 배정 주식 수량은 10.39주다.

    해당 스팩의 공모금액은 100억원, 공모가는 2000원이다. 일반투자자 배정물량은 전체(500만주)의 25%인 125만주다. 상장일은 오는 11일이다.

    한편, 스팩(SPAC)은 비상장 기업의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설립한 서류상 회사다. 스팩을 상장해 모은 자금으로 비상장회사를 찾아 인수하거나 서로 합병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