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건설 시장 내 콘크리트펌프카 수요 지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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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펌프카 전문기업 전진건설로봇은 지난 7일 충북 음성 본사에서 콘크리트펌프카(CPC) 누적 출고 9000호기를 기념하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고현국 전진건설로봇 대표이사, 정수면 펌프카협의회 회장, 국내 주요 고객 및 협력업체 관계자를 포함한 8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전진건설로봇은 국내 펌프카 역사를 이끌어온 선도 기업이다. 세계 7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며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다.최근 글로벌 시장 내 전진건설로봇의 콘크리트펌프카 출고 속도는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 지난 2005년 1000호기 출고 이후 2016년까지 5000호기를 달성하는 데 약 12년이 걸렸지만, 그 이후 9년 만인 올해 9000호기를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이러한 성장은 글로벌 인프라 투자 확대 및 재건 사업 수요 증가라는 시장 환경 변화와 전진건설로봇의 기술력 및 품질 경쟁력이 맞물린 결과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향후 미국 트럼프 당선인의 신도시(프리덤 시티) 및 인프라 투자 공약과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등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만큼 캐파(CAPA) 증설,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고현국 대표이사는 "전진건설로봇의 9000호기 출고는 기념비적인 순간“이라며 "앞으로도 하이브리드 CPC와 차세대 자율형 건설 로봇 개발을 통해 건설 현장의 친환경화와 무인화를 선도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