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체제 '학과제'→학생선택형 '전공트랙제' 변경SW중심대학 등 정부 주도사업 선정돼 사업비 지원받아미래모빌리티학과 신설 등 첨단 기술인력 양성에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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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성대
    한성대학교는 '창의융합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대학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 '미래를 디자인하는 글로컬 창의융합교육 선도대학'이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창의융합 인재양성 △학생성공 지원교육 △미래지향 교육환경을 대학발전계획 목표로 설정했다.

    ◇2개 전공 선택 … 적성 찾을 때까지 전공 변경도 자유롭게

    한성대는 창의융합 전공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교육체제를 '학과제'에서 '전공트랙제'로 변경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학생들이 입학한 모집단위를 넘어서 2개의 전공(트랙)을 자유롭게 선택해 이수할 수 있고, 적성을 찾을 때까지 전공(트랙) 변경도 자유롭다는 점이다.

    또한 비교과 교육과정, 진로 및 취·창업 프로그램, 현장실습 프로그램, 장학제도, 국제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창의적 인재가 사회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한다.
  • ▲ 한성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관한 2차 지역청년고용거버넌스 관계기관 지역협의체 간담회.ⓒ한성대
    ▲ 한성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관한 2차 지역청년고용거버넌스 관계기관 지역협의체 간담회.ⓒ한성대
    ◇거점형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등 강력한 진로·취업지원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그중에서도 정부 주도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성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2024년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에서 서울 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신규 대학으로 선정돼 최장 8년간 총 150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유형II에 3년 연속 선정돼 2022~2024년 총 14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으며, 지난해 연차평가 결과에서 '우수' 대학으로 뽑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장기현장실습(IPP)형 일학습병행사업에도 다시 선정돼 오는 2028년까지 사업비 20억여 원을 지원받게 됐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2024 캠퍼스타운 창업형' 사업의 참여대학으로도 선정돼 내년까지 26억여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한성대는 아울러 노동부에서 주관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거점형) 사업'과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 동시 선정돼 58억5000만 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재학생과 졸업생은 물론 지역 청년까지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진로·취업지원 서비스와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미래모빌리티에 IT·AI 등 접목 … 첨단기술인력 양성

    한성대는 첨단 기술 인력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기자동차,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교통수단 중심의 융합형 교육과정과 함께 기계, 전자·전기·제어, 정보기술(IT), 인공지능(AI) 등 분야별 지식을 모빌리티에 접목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이창원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사회는 대학에 전문 지식과 융합적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요구한다"면서 "한성대는 올해 '창의융합대학' 내 미래모빌리티학과를 신설하는 등 미래모빌리티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실무 중심의 융합형 창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 이창원 총장.ⓒ한성대
    ▲ 이창원 총장.ⓒ한성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