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소비자 약 6000여명 방문…신제품 ‘먹방 에디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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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품 인디브랜드 삐아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반한몰(Van Hanh Mall)에서 개최한 팝업 스토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삐아는 반한몰에서 약 3일간 팝업스토어를 진행했으며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은 약 6000명 이상을 기록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벨벳립틴트’ 등 기존 스테디셀러 제품들과 함께 신제품 ‘먹방 에디션(Mukbang Edition)’ 컬렉션을 공개했다.

    또한 기존의 팝업 스토어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Neko Le, Quynh Luong, Chanh Beauty, Runner-up Kim Chi Hoang 등 17명의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24시간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했다. 동시에 100명 이상의 KOL·KOC 및 세일즈 파트너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원격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1만3000건의 실시간 현장 판매와 8000건의 세일즈 파트너 주문을 달성했다.

    베트남 팝업스토어 개최는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라는 게 삐아 측 설명이다.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내 K-뷰티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로 주목받고 있으며 젊은 소비층의 확대와 경제 성장으로 인해 화장품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삐아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확인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기반으로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 개발과 유통 채널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광춘 삐아 대표이사는 “이번 베트남 팝업스토어는 현지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베트남 화장품 시장에서 삐아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회사는 각 국가의 소비자 특성을 면밀히 파악하고 이를 전략으로 반영해 글로벌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