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배터리 교체 보장 신설… 사용자 혜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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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휴대폰보험 상품을 개편해 자기부담금 10% 선택 가입을 상시화하고 아이폰 배터리 교체 보장을 신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사용자 요구를 반영해 더 합리적이고 실속 있는 보장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기존 한정적으로 제공되던 자기부담금 10% 혜택은 사용자 선호도가 높아 상시 선택 가능한 상품으로 개선됐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액정 파손 △카메라 및 메인보드 고장 등에 대해 수리비의 90%를 지속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아이폰 사용자들을 위한 배터리 교체 특약도 새롭게 신설됐다. 해당 특약은 월 1000원 미만의 추가 보험료로 배터리 교체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가입 후 1년이 지나면 보장이 시작되며 자기부담금은 3만원으로 고정된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휴대폰보험 상품을 개인 맞춤형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보장 횟수와 자기부담금 비율을 조정해 사용자별로 적합한 보험료를 산출할 수 있다. 아이폰 프로 시리즈 사용자(3년 가입/이하 동일)가 보상 횟수 5회와 자기부담금 10%를 선택한 경우 월 보험료 5200원(첫해/순수보장형)으로 매회 최대 8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반면 갤럭시 울트라 시리즈 사용자가 보상 횟수 2회(한도 최대 70만원)와 자기부담금 40%를 선택하면 월 보험료는 3500원 수준으로 낮아진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보 대표는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상품 개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용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페이손보 휴대폰보험은 통신사와 관계없이 자급제 단말기 및 알뜰폰 요금제 이용자도 개통 후 60일 이내에 가입 가능하다.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앱을 통해 가입과 보험금 청구할 수 있다. 가입 후 1년 후에는 5%, 2년 후에는 12%까지 보험료가 할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