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단독 판매 시작…모집 청약 22일까지
  • ▲ 한국투자증권 제공.
    ▲ 한국투자증권 제공.
    한국투자증권이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한국투자 미국경제주도산업 펀드'를 단독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 청약은 22일까지이며 설정일은 23일이다.

    한국투자 미국경제주도산업 펀드는 미래 성장을 주도할 핵심 산업 중 미국 경제 강세 흐름을 심화할 수 있는 미국 상장 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반도체·하드웨어 △AI·소프트웨어 △제약·생명공학 △미래금융서비스 △전통·미래에너지 △인프라 △우주항공·방산 등 각각의 테마로 운용 중인 7개 사모펀드에 투자하는 공모형 사모펀드(사모 재간접 펀드)다.

    한국투자증권은 "이 펀드는 고객을 선수위로 한국투자금융지주를 비롯한 계열사를 후순위로 하는 손익차등형 펀드"라며 "펀드 소신실이 발생하더라도 -15%까지는 후순위 투자자가 손실을 먼저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반대로 이익이 발생하면 각 사모펀드의 수익 10%까지 선순위, 후순위 투자자가 85:15 비율로 수익배분하고 10%를 초과하는 이익부터 선순위와 후순위 투자자가 55:45 비율로 나눠 갖는다"고 덧붙였다.

    운용 기간은 3년이다. 만기 전 수익률이 15%에 도달하면 조기상환 한다. 설정 후 1년 내 상환조건에 도달할 경우 최소 보유기간인 1년이 지난 시점부터, 1년 이후 상환조건 도달 시에는 해당일로부터 각각 15영업일 후 상환된다.

    양원택 투자상품본부장은 "국내외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높은 상황에서 손익차등형으로 고객의 투자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고안된 상품"이라며 "향후에도 고객 투자수익률 제고를 위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